본문 바로가기

Oceania 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의 밀포드 사운드 Milford Sound~

 

 

밀포드 사운드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인 스털링 폭포 Stirling Falls~

 

 

 

 

 

 

 

 

크루즈선이 폭포에 다가가자 너도 나도 뱃전으로 몰린다.

 

흩날리는 폭포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폭포를 감상하려고~

 

 

 

 

 

수직으로 내려오는 폭포수는  주변의 암석에 부딪쳐 무수히 많은 물줄기를 날리고 있다.

 

1년 내내 물이 흐른다는 이 폭포의 높이는 151m이며

폭포의 이름은 이 지역을 방문했던 스털링 선장 Captain Stirling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모두들 이 멋진 폭포를 배경삼아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다.

 

마나님도 예외일 수는 없고~

 

 

 

 

 

 

 

 

 

 

 

멀어져 가는 폭포도 담아본다.

 

점점 멀어지자 조금 전에 느꼈던 우렁차고 거대한 느낌은 사라지고

작은 물줄기가 암벽을 타고 흐르는 듯한 모습이다.

 

그만큼 바다 위로 솟아오른 봉들이 거대하기 때문이리라~

 

주변의 암벽은 높이 1,000m가 넘는 곳이 많으며

1,200m를 넘는 봉들도 있다고 한다.

 

 

 

 

 

 

 

 

가까이에서 살펴본 암벽들은 깎아지른 듯한 단애를 이루고 있고

키 작은 식생들이 그 표면에서 간신히 터를 잡고 있는 형태다.

 

산 중턱에 걸친 구름이 더욱 운치있고 아름답게 주변의 풍경을 연출해낸다.

 

 

 

 

 

 

 

 

마오리족이 신성시 여겼던 그린 스톤의 산지이기도 한 이 밀포드 사운드는

존 그로노 John Grono라는 물개잡이 선장이 발견할 때까지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고향인  웨일즈의 밀포드 헤이븐 Milford Haven을 따서 이곳을 밀포드 헤이븐이라고 이름지었는데 

이후 존 로트 스토록스 선장 John Lort Stokes이 밀퍼드 사운드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이곳 뉴질랜드 남섬의 남서부에 자리 잡고 있는 피오르랜드는 호수 산 숲 등으로 형성되어 있는 자연의 보고로

14개의 사운드(구불구불한 좁은 만)가 있는데 밀포드 사운드는 그 대표격으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밀포드 사운드가 포함되어 있는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테 와히포우나무 공원에 속해 있고 

 

이는 뉴질랜드에서는 가장 크며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갑판의 관광객들 모두 아름다운 경관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이다.

 

 

 

 

 

 

 

 

 

 

 

마나님 기념 사진도 찍어 드리고~~ㅎ

 

 

 

 

 

 

 

 

 

 

 

봉우리들 너머로 설산도 모습을 보인다.

 

급경사의 산들이 겹겹이 둘러져 있는 사이를 크루즈선이 지나가는데

주변의 높은 봉우리들로 인하여 마치 깊은 계곡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배 후미에서 스쳐가는 풍경들을 감상한다.

 

항구로 다시 들어가는 길이라 새롭고 더 멋있는 경치를 기대하기보다는

관조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니 훨씬 여유롭고 잔잔하게 주변 모습들이 와닿는다.

 

유유히 흘러가는 크루즈선 후미에서 감상한 이 풍경들이

가장 정겹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내 모델이 되어준 이 아가씨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멀어져가는 밀포드 사운드의 아름다운 봉우리들과 짙푸른 바다 경치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다.

 

 

 

 

 

 

 

 

 

 

 

말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주변의 경치에 심취되어 있는 여행객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경치에 동화되어 마치 하나가 되어버린 느낌도 들고~

 

 

 

 

 

 

 

 

 

 

 

 

 

 

또다시 거대한 폭포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보웬 폭포 Lady Bowen Falls~

 

스털링 폭포와 더불어 밀포드 사운드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폭포다.

 

 

 

 

 

이 폭포도 스털링 폭포와 마찬가지로

일년내내 끊임없이 거대한 폭포수를 쏟아낸다고 하며

 

폭포의 높이는 160m에 달한다고 한다.

 

 

 

 

 

보웬 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며 지나다보니

어느덧 밀포드 사운드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삼각형의 마이터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리의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여행도 막을 내려가고~

 

 

 

 

 

 

 

 

밀포드 사운드를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다시 이곳을  찾을 기회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