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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피오르랜드 Fiordland 국립공원~

 

 

뉴질랜드 남서쪽에 있는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은 연속적인 빙하 작용으로 생긴 피오르 Fjord

바위투성이 해안, 높이 솟은 절벽, 호수 그리고 폭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광활한 뉴질랜드 국토의 10%를 차지한다는 세계자연유산 테 와히포우나무 Te Wahipounamu 에 속하는 이 공원은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땅으로 태고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빙하에 깎인 산 정상부는 군데군데 하얀 눈으로 덮혀 있는데

바위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의 대부분은 화강암이라고 한다.

 

 

 

 

 

밀포드 사운드로 향하는 관광 차량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쉬었다가는가보다.

 

높은 산 사이의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독특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에 흠뻑 빠져본다.

 

 

 

 

 

 

 

 

 

 

 

계곡의 나무들은 이끼로 두텁게 옷을 입고 있다.

 

 

 

 

 

 

 

 

 

 

 

 

 

 

다시 출발한 차창으로 암벽이 가깝게 다가온다.

 

설산의 눈이 녹아내려 작은 폭포를 이루는 모습도 보이고~

 

 

차량이 호머 터널 입구에서 정차를 한 모양이다.

 

호머 터널 Homer Tunnel은 밀포드 사운드와 테 아나우 그리고 퀸스타운을 연결해 주는 주요 터널인데~

 

피오르랜드는 20세기까지 뉴질랜드에서 가장 탐험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남았기 때문에

밀포드 사운드의 아름다움은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고 이 터널이 개통되면서부터 그 접근이 용이하게 됐다고 한다.

 

터널을 통과하자 계곡 아래로 도로가 보이는데

우리도 그 길을 향해 가는가보다~

 

 

 

 

 

 

 

 

차창으로 바짝 다가선 암산 모습~

 

 

 

 

 

잠시 후 다시 정차를 하고 가벼운 트랙킹에 나서는데

 

약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고 한다.

 

 

 

 

 

암석으로 뒤덮힌 산 사이에 이런 산림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각종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산책길 주변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각종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

 

마치 태고의 원시림 속을 걷고 있는 듯 하다~

 

 

 

 

 

 

 

 

 

 

 

거의 모든 나무들이 뿌리 부분까지 이끼에 덮혀 있다.

 

이윽고 조그만 다리가 나타나고 그 위의 사람들이 뭔가를 열심히 내려다보고 있다.

뭐지~?

 

 

 

 

 

나무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조금 더 가까히 다가서자 암석 사이로 푸른 물줄기가 보인다~

 

 

 

 

 

더 가까히 다가서서 본 모습~

 

 

 

 

 

 

 

 

 

 

 

계곡을 흐르는 물이 암석을 파고 내려가며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좁은 틈새로 떨어져 내리는 낙차도 제법 커 보이는데

오랜 세월 동안 깎이고 깎인 바위들 형상도 볼만하다.

 

 

 

 

 

 

 

 

가까히 담아 본 모습~

 

 

 

 

 

상부의 모습도 다시한번 담아 본다~

 

 

 

 

 

 

 

 

 

 

 

 

 

 

이곳이 이 산책길의 종착지인가보다.

 

제각기 나름대로의 구경을 하고 발길을 돌리는 것을 보면~

 

 

 

 

 

 

 

 

관광객들은 연실 들고 나고~

 

입구에 다다르자 비로소 암산과 푸른 하늘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다시 길을 나서서 도착한 곳~

 

밀포드 사운드 Milford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