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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서둘러 퀸스타운을 나선다.

 

퀸스타운은 주변의 관광지와 더불어 즐길거리 볼거리도 많은 매력적인 관광도시지만~

 

남섬 최고의 관광지라할 수 있고 세계유산이기도한 테 와이포우나무 - 남서 뉴질랜드

피오드랜드 국립공원 밀포드 사운드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거점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도시다.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는 4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도중에 몇몇 아름다운 곳도 구경하며 간다고 한다~

 

 

 

 

 

퀸스타운에서부터 이어지는 호수변을 따라 이동을 한다.

 

호수 반대편은 초목이 거의 없는 빙하에 깍인 헐벗은 산이 이어지고

우리 차량이 달리고 있는 방면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도로도 나있다.

 

도로변 호숫가로는 나무들도 많이 자라고 있어 풍광도 좋고~

 

 

 

 

 

호수에서 벗어나 구릉지대로 들어선다.

 

 

 

 

 

이제 차창으로 전형적인 뉴질랜드 풍경이랄수 있는 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간간히 가축들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한다~

 

 

 

 

 

건초를 모으고 있는 트랙터 모습도 눈에 들어오고

 

푸른 초원에 점점이 박혀 있는 양들의 모습도 보인다~

 

 

 

 

 

초원에서 잠시 쉬어간다.

 

휴게소라도 나타날 법한 거리인데 통행자가 많지 않은 탓인지 그런 모습은 보이지않고

오래된 목재 다리를 구경하고 잠시 휴식도 취할 겸 겸사겸사 멈춘 듯 하다~

 

산기슭 아래에서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길가에 마련된 탁자에서 쉬어가는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뉴질랜드인들의 전형적인 나들이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드넓은 초원에 소들이 많기도 하다.

뉴질랜드하면 연상되는 장면이 이런 모습은 아닐까~

 

교차로가 있는 작은 마을에서 또다시 잠시 쉬어간단다.

 

 

 

 

 

도로변의 작은 마을인 듯 한데 길가에 대형 버스들이 정차하는 것을 보면

이런 곳 외에는 별다른 휴식 공간이 없는가보다.

 

도로변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이 작은 마을의 거의 모든 실체인 듯 싶고~

 

 

 

 

 

상점의 간판을 보니 이곳이 모스번인가보다~

 

거리 반대편으로 차량 정비소가 보이는데

이런 곳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일거라는 생각이 들고~

 

 

 

 

 

정비소 앞의 차량에 실린 트랙터 모습도 보인다.

 

다시 길을 나선다~

 

 

 

 

 

도로변 초지 위의 자그마한 철구조물이 오만가지 잡생각을 불러온다.

뭐에 쓰는 물건이지~~?

 

언덕 위에 도열해 있는 나무들 모습이 멋지다.

 

 

 

 

 

초지 너머의 먼 산 정상부가 희끗희끗하다.

눈인가~~?

 

이윽고 펼쳐진 넓은 초지~

 

 

 

 

 

연세를 잊고 점프를 해보시겠다는데~

 

배꼽이 드러났네요. 남사스럽게~~ㅎ

 

이곳을 지나는 모든 이들이 잠시 머물렀다 가는 모양이다.

 

 

 

 

 

초지 너머로는 희끗희끗 잔설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들이 늘어서 있고

 

초지에는 이 멋진 풍경을 배경 삼아 기념 사진을 남기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모두가 내 현지 모델이다~~ㅋ

 

 

 

 

 

 

 

 

 

 

 

잠시 후 다시 출발한 우리 차량은

 

멀리서만 바라보았던 높은 산들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