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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아름다운 저택 모나 베일 Mona Vale~

 

 

모나 베일 입구다~

 

1905년에 지어졌다는 호화로운 저택으로

지금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관리하는 아름다운 공원 중 하나인데

 

입구를 바로 지나서 처음 마주친 건물에도 아직까지 지진의 흔적이 남아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자 아름다운 모습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단정하고 아담하게 잘 지어진 건물은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해 주고

이곳을 통과하는 작은 에이번 강에는 여유롭게 유영을 즐기고 있는 오리도 보인다.

 

 

 

 

 

에이번 강을 따라 나있는 산책길을 걷다보니

 

이곳이 조금 전까지 보았던 처참한 모습의 크라이스트처치라는 사실 조차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곳이어서 더욱 정감있게 다가오고~

 

 

 

 

 

 

 

 

강을 따라 나있는 길을 한 구비 돌아갈 때마다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취 조차도 멋져 보인다~~ㅎ

 

주변은 앙증맞은 꽃들로 둘러싸여 있고~

 

 

 

 

 

정원의 에이번 강을 가로 지르는 자그마한 다리도 놓여 있다.

 

 

 

 

 

 

 

 

한가로히 노니는 오리들이 아늑한 분위기에 일조를 해 주는 듯 하다.

 

잊고 있던 마나님의 기념 촬영에 착수한다.

이런 곳을 마다하고 어디서 기념사진을 찍을 것인가~~ㅎ

 

 

 

 

 

 

 

 

 

 

 

 

 

 

 

 

 

건물 구조상으로 온실인 듯 한데~

 

굳이 안을 들여다보지 않고 주변에서 제각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각종 꽃들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가까이 몇 컷 담아보고~

 

 

 

 

 

 

 

 

 

 

 

다시 산책길을 따라가본다~

 

 

 

 

 

연들이 가득한 정원도 있다~

 

 

 

 

 

 

 

 

 

 

 

보타닉 가든에서 보지 못했던 장미도 지천으로 널려 있다.

 

 

 

 

 

장미 정원을 나서면서 기념 사진 한장 더 담고~

 

 

 

 

 

저택이 잘 복원되어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을 안고

 

모나 베일을 나선다~

 

 

 

 

 

모나 베일을 나서서 도착한 호텔~

정원의 도시답게 창문 밖으로도 푸르른 나무들이 보인다.

 

대충 짐 정리를 마치고 동네 산책이라도 해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