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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퀸스타운을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스카이라인 전망대에서~

 

 

스카이라인 Skyline 전망대는 해발 790m 높이의 봅스 힐 Bob`s Hill에 위치해 있다.

 

봅스 힐로 올라가는 길은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 

 

봅스 힐로 오르내리는 곤돌라~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방법도 가지가지로

 

산악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도 있고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 경우도 있는데~

 

스릴 넘치는 루지를 타고 내려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 듯

곤돌라 승강장 옆에 루지가 놓여 있다.

 

간단히 조작 방법을 익혀두는 것도 괜찮을 듯 싶고~

 

 

 

 

 

우리도 곤돌라를 타고 ~

 

정상까지는 5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는데 경사가 무척 가파르다.

 

곤돌라 로프의 경사는 37도로 이처럼 급경사로 오르는 곤돌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케이스라고 한다.

 

 

 

 

 

정상을 향해 점점 높이를 더해 가는 곤돌라 옆으로

루지 트랙이 보이고 루지를 타고 신나게 내려가는 모습도 보인다.

 

구비구비 돌아 내려가는 트랙의 추락 방지턱이 무척 낮아서

만약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 낭떠러지로 그냥 떨어져 버리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우인가~~?  ㅎ

 

 

 

 

 

스카이라인 전망대 바깥 모습을 잠시 살펴보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시원스럽기 그지없다~

 

와카티푸 호수와 나란히 달리고 있는 것이 리마커블스 산맥인 모양이다.

 

 

 

 

 

전망대로 오르는 곤돌라는 계속 이어지는데

 

자전거를 잔뜩 매달고 올라오는 곤돌라도 종종 눈에 띈다.

 

 

 

 

 

퀸스타운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천국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를 증명이라도 해 주듯 패러글라이더의 모습도 보인다.

 

 

 

 

 

퀸스타운 시가지 방면을 내려다 본 모습~

 

 

 

 

 

조금 더 가까히 당겨 본다~

 

 

 

 

 

호숫가 거리를 내려다 보면서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도 찾아본다~

 

시가지를 질러 가지 않고 호수변으로 길게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호텔로 돌아갔고

길 안쪽으로 들어서면 나무만 있을 줄 알았는데 중앙 부분에 파란 잔디로 뒤덮힌 공지도 보인다.

 

다시 아내와 걸었던 산책로를 쭉 따라가보니 갈색 지붕의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이 보이는데

위에서 내려다 본 호숫가 백사장과의 직선 거리는 무척 가깝다~

 

 

 

 

 

점심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들어서서

 

전망 좋은 창가에 자리를 잡고~

 

 

 

 

 

음식들도 먹을만 하고 좋았다.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꿀맛 같은 식사를 하고~

 

 

 

 

 

창가를 따라서 둥그럽게 좌석이 배치된 바도 있다.

 

이곳 스카이라인은 컨퍼런스, 결혼식, 기타 모임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하며

하루에 4번 하는 마오리족의 전통 공연 키위 하카 Kiwi Haka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스카이라인 내부 시설들도 깔끔하고 멋지다~

 

 

 

 

 

 

 

 

내려오는 길의 곤돌라 승강장 포스터가 멋지다.

 

밝고 아름다운 모습들에 맘 설레기 딱이다~~ㅎ

 

 

 

 

 

곤돌라에서 도시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찍고~

 

 

 

 

 

내려가는 곤돌라 옆으로 번지 점프장이 보인다.

 

이곳 봅스 힐에서 뛰어내리는 번지 점프도 유명한데 밤 9시까지 영업하므로

도시의 야경 속으로 뛰어내리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혹시 누군가 점프를 하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니 한산한 모습이다~

 

 

 

 

 

무척 가파르게 내려가는 모습이 실감난다.

 

점점 도시의 모습이 커다랗게 다가오고~

 

 

 

 

 

혼자서 완전히 곤돌라를 세 내신 모양입니다~~ㅎ

 

 

 

스카이라인 곤돌라 입구~

 

 

 

 

곤돌라 승강장 부근에 묘지가 보여 다가가봤다~

 

 

 

 

 

깔금하게 단장된 묘지의 비석들이 각양각색이다.

 

한때 누군가의 아버지고 연인이며 자식들이 영원히 잠들어 있는 이곳도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다.

 

깨끗한 자연 속에서 살다간 이들의 안식처 조차 부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묘지를 돌아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이 정도로 잘 가꾸어 놓으면 찾아오는 발길도 잦게 될거라는 생각도 들고~

 

 

 

 

 

봅스 힐에서 자전거로 내려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정말 다양하게 삶을 즐긴다는 말이 실감난다~

 

 

 

 

 

봅스 힐에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

 

 

 

 

 

 

 

 

 

 

 

호텔로 이어지는 도로에 제법 많은 차들이 보이는데

 

이 모습이 이 도시에서 본 가장 붐비는 모습이다.

 

 

 

 

 

호텔로 돌아와서 다시 밖으로 나설 채비를 한다.

 

가자~ 번지 점프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