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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서던 알프스 산맥을 가로 지르는 하스트 패스에서 폭포를 구경하고~

Thunder Creek Falls

 

하스트 고개 Haast Pass로 향하는 산길로 접어들자

울창한 숲과 함께 좁은 계곡을 타고 흐르는 강물이 보인다.

 

우리가 넘고자 하는 하스트 패스는 해발고도 562m로

아서스 고개 Arthur's Pass : 920m, 루이스 고개 Lewis Pass : 864m와 함께

 

남섬 서해안에 있는 서던 알프스 산맥 3대 주요 고개 중 하나라고 하는데

 

고개 이름은 19세기 탐험가 율리우스 폰 하스트 Julius von Haast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도로 양옆으로는 울창한 산림이 이어지고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암벽 길도 지난다.

 

 

 

 

 

깊게 파인 협곡 위로 철제 다리도 놓여 있는데

 

다리 밑의 강물은 무척 맑고 푸르다.

 

 

 

 

 

계곡 도로변에서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달리는 차창으로 담아 본 계곡 모습~

 

 

 

 

 

 

 

 

우리를 태운 버스도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울창한 숲길로의 산책에 나선다.

 

 

 

 

 

그리고 잠시 후에 모습을 드러낸 아름다운 폭포

 

Thunder Creek Falls~

 

 

 

 

 

 

 

 

계곡으로 내려가봤다.

 

맑은 폭포수가 합류하는 이 계곡은 하스트강이란다.

 

 

 

 

 

 

 

 

 

 

 

계곡의 관광객 모습에서 비로소 폭포의 스케일이 느껴진다.

 

전망대에서 폭포를 감상한 마나님의 기념 사진도 한 컷 남기고~

 

 

 

 

 

 

 

 

이곳의 숲 모습도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목의 숲과 비슷한 모양새다.

 

울창하게 우거진 모습도 그러하지만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나무들이 두꺼운 이끼들에 싸여 있다.

 

 

 

 

 

길가에는 작은 은고사리도 있고~

 

 

 

 

 

 

 

 

 

 

 

청정 자연을 대변이라도 해 주듯

 

작은 잎사귀들이 먼지 하나 없는 깔끔한 모습이다.

 

 

 

 

 

폭포로 가는 입구에 주변 산과 계곡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는 지도가 있다.

 

출발 시작점인 와카나 호수부터 하스트 패스까지~

 

 

 

 

 

 

 

 

고개를 넘어 평지에 다다르자

도로변에 무척 특이하게 건축된 건물이 보이는데

 

Haast Visitor Center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