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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전라도

볼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700여 채의 한옥이 대규모로 운집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촌이라고 한다.

 

한옥마을 안에는 경기전 오목대 등 조선 왕조와 연관된 역사적 사적지도 있는데

처음 방문한 곳이라 특정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발길 닫는대로 가본다.

 

 

 

 

 

무질서하게 늘어서 있는 담장 안쪽의 가재 도구들도

과거의 모습들을 상기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가 보면

어김없이 각종 먹거리들이 있고~

 

 

 

 

 

곳곳에서 보이는 담쟁이 벽이 운치있다.

 

히잡을 쓴 두 여인이 역시 히잡으로 치장한 아이를 태우고

지나가는 모습이 이색적이어서 카메라를 돌렸는데

 

뒷 모습만 찍고 말았다~~ㅠ

 

 

 

 

 

실외기 위의 모습이다.

 

성숙되지 못한 공중 의식을 탓해야할지

쓰레기통을 제대로 비치해 놓지 않은 한옥마을을 탓해야할지~~

 

꽃마차 위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처자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호떡 가게 앞에 섰다.

 

 

 

 

 

마나님은 호떡을 기다리고~

 

나는 길거리 구경에 여념이 없는데

지나치는 한복들이 한결같이 아름답기만하다.

 

 

 

 

 

커다란 호떡을 받아든 마나님`

 

만족스러우신가요~~?

 

 

 

 

 

조금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서본다.

 

골목이라기보다는 작은 도로라고 하는 것이 적절할 듯한 거리에

주민들의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

 

안내소에서 들은바로는 오후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 이후에는 주민들의 차는 이 한옥마을 거리로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이 골목에는 상점들은 거의 없고 오롯이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한옥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듯 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정원도 아기자기하다.

 

 

 

 

 

 

 

 

왜 남의 집을 기웃거리십니까~~?

 

 

 

 

 

문고리가 맘에 드는 모양이다.

 

사랑채라는 간판을 내건 한옥 안밖으로는

각종 화초가 만발해 있다.

 

 

 

 

 

자연에 푹 파뭍혀 있는 듯한 모습이

 

포근하고 정감있어 좋다~

 

 

 

 

 

뜰 가득히 각종 화초를 가꾸고 있는 한옥의

 

정원 구경도 하고~

 

 

 

 

 

집 전체가 각종 화초로 둘러싸여 있다.

 

 

 

 

 

빨간 감들을 매달고 있는 감나무가

 

마을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느낌이 든다.

 

 

 

 

 

많이 걸어서 조금 피곤하신가보다~~ㅎ

 

엄청 커다란 한옥도 보인다.

 

 

 

 

 

입구를 곡선 형태로 특이하게 만들어 놓은 한옥도 있다.

 

안이 훤히 드려다보일 정도로 낮게 담장을 쌓았고~

 

 

 

 

 

나와 마찬가지로 이 두 아가씨도 부쩍 호기심을 나타낸다.

 

안채로 이어지는 풍경도 정감있다.

 

 

 

 

 

 

 

 

길다란 현대식 벽돌 건물의 아랫층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서 있는데

간판이 보이질 않는다.

 

뭐하는 곳이지~~?

 

 

 

 

 

한참을 지나서야 벽면에 길게 늘어뜨린 현수막이 눈에 띈다.

 

다우랑이라고~

 

 

 

 

 

좁은 골목 안쪽에 집기류를 밖으로 내놓은 숙박업소가 보인다.

 

무인 카페가 아니고

이곳을 이용한 분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다.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자세히보니 솜사탕을 뜯어 먹고 있다.

 

솜사탕이 신기한가보다~

 

 

 

 

 

작은 소품들을 파는 상점이다.

 

북촌에서와 마찬가지로 모자에 관심이 가는 모양인데

이번에 털모자를 하나 사고 싶단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모자~

 

거리에서 바라보니 상점의 규모가 제법 크다.

 

 

 

 

 

각종 탈거리를 대여해 주는 곳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주로 세그웨이 한 종류만 눈에 띄었는데

이곳 한옥마을에서 그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다.

 

 

 

 

 

 

 

 

골목 끝부분에 도달하자 많은 인파와 함께

각종 음식점 간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마나님이 기웃거리는 곳~

이번엔 떡볶기다.

 

 

 

 

 

 

 

 

거리 양옆으로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오가는 사람들도 무척 많고~

 

 

 

 

 

아배기~

 

이름이 바뀐건가~~ㅎ

 

 

 

 

 

생소한 이름도 있다.

 

길거리야 본점 앞의 많은 사람들은

행인이 아니고 대기줄이다.

 

새롭게 탄생한 음식점들이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