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의 남쪽 사우스뱅크 프롬나드 Southbank Promenade로~

 

 

H&M 건물 입구의 계단에서 거리 공연을 구경한다.

 

마나님은 H&M으로 들어가시고~

 

H&M 입구

 

 

 

 

멜버른에서 지금까지 만난 친구들 중에서 노래를 제일 잘한다.

 

지나가는 행인들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들만의 음악에 심취해 있는 모습도 멋지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마나님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결국은 매장내로 찾으로 들어갔다~~ㅎ

 

 

 

 

 

이제 야라 강 Yarra River쪽으로 가본다.

 

멜버른은 야라 강을 중심으로 북쪽은 CBD

남쪽은 크라운 카지노가 자리잡고 있는 사우스뱅크 프롬나드가 있는데

 

중심 시가지 전체가 2~3km 이내라서 산책하듯 걸어다니기에 적당하다.

 

중심 시가지는 트램이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거리와 골목을 누비는 즐거움이 더 크기에 굳이 이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천천히 산책하듯 걷다보니

 

어느덧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이 눈앞에 보인다.

 

 

 

 

 

우리도 저녁을 해결해야 할 시간이 됐다.

한끼 정도는 한식을 먹어야 기운이 날텐데~

 

길에서 만난 우리나라 친구에게서

이 근처에 한식당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 나섰다.

 

 

 

 

 

드디어 찾아낸 한식당~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의 시계탑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다음날도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유레카 타워로 야경을 보러 갔었다.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께서는 특별히 당신이 드시는 차도 대접해 주시고

음식도 맛있게 먹은 기억에 남는 식당이다.

 

 

 

북쪽의 시가지로 향하는 거리 모습~

 

중심 시가지와 반대편에 위치한 사우스뱅크 프롬나드로 가기 위해서는

 

역 아래로 나있는 지하도를 거쳐야 했다.

 

 

 

 

 

지하도에는 2015년 아세안 컵 홍보 포스터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선수 모습은 없다.

 

우리 실력을 우습게 보아서인가~

 

우리와 호주와의 1차전은 이곳 호주에서 열렸는데

우리가 보기좋게 1:0으로 승리했다.

 

승리로 장식한 경기장은

경기가 치뤄진 바로 그 다음날 가볼 수 있었고~

 

 

 

 

 

지하도를 나서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하늘 높이 솟아오른 유레카 타워 Eureka Tower다.

 

야라 강 위의 다리에서 유레카 타워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남긴다.

 

 

 

 

 

강변으로 이어진 산책로에서 바라본 야라 강은

 

벌써 석양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도

 

거리의 음악가들이 자리하고 있고~

 

 

 

 

 

 

 

 

이곳도 예외없이 다리 난간에 수많은 자물쇠가 매달려 있다.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작은 카약도 있고

 

아담한 모습의 요트도 보인다.

 

 

 

 

 

 

 

 

멀리 사라지는 요트가 강변의 건물들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준다.

 

 

 

 

 

야라 강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찍고

 

주변 풍경도 담아본다~

 

 

 

 

 

다리도 멋스럽게 만들어 놓았다.

 

 

 

 

 

다리 교각 부분에는 작은 카페도 있는데

 

많은 청춘들이 자리하고 있다.

 

 

 

 

 

다리 위에서 야라 강과 주변 모습들을 감상한다~

 

 

 

 

 

 

 

 

강을 건너 사우스뱅크 프롬나드로 들어서는데

 

온몸을 쇠사슬로 칭칭 감은 마술사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꼬마들도 거리의 악사로 나선 모양인데

장비들이 제법 구색을 갖춘 모습이다.

 

꼬마들의 할아버지뻘되는 노익장 모습도 보이고~

 

 

 

 

 

사우스뱅크 프롬나드에서 담아본

 

유레카 타워 모습이다~

 

 

 

강 건너 역 방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