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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절경 12사도 바위 Twelve Apostles ~

 

 

트캠벨 국립공원 Port Campbell National Park은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의 일부로

 

196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해안은 석회암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으며

숲·언덕·습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는 갖가지 토착 동식물들이 서식한다고 하며 

 

면적은 17.5㎢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석회암 바위가 파도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12사도 바위 Twelve Apostles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대표적인 풍광답게

 

무척 아름답다~

 

 

 

 

 

 

 

 

 

 

 

 

 

 

12사도 바위 중 가장 높은 바위는 높이가 46m이며

 

그 뒷편의 석회암 절벽 높이는 최대 70m에 달한다고 한다.

 

 

 

 

 

 

 

 

절벽 위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가면서

 

아름다운 모습에 연실 셔터를 눌러본다~

 

 

 

 

 

 

 

 

 

 

 

절벽 위의 데크가 길게 이어져 있다.

 

그 길따라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져 있고~

 

 

 

 

 

 

 

 

 

 

 

석회암은 바다의 바닥에 쌓인 죽은 해양생물의 뼈로 만들어졌고

마지막 빙하기 동안 바다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이 석회암 지대가 드러나게 되었고

 

그로부터 2,000만 년 동안 바람과 파도가 석회암을 깎아 지금의 장관이 연출됐다고 한다.

 

냉혹한 바다와 세찬 바람은 점차 약한 부분을 깎아내 동굴이 되고

계속된 침식으로 동굴은 결국 아치가 된다고 한다. 

 

이후 풍화작용으로 아치가 붕괴하면서

탑처럼 높은 단단한 사암과 석회암 바위만 외롭게 남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것이 지금의 12사도 바위라고 한다.

 

 

 

 

 

 

 

 

쾌청한 날씨까지는 아니더라도 비가 그쳐준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다.

 

만만치않은 거리를 비를 맞고 다닐 수는 없었을터이니~~

 

 

 

 

 

 

 

 

데크길 주변에는 키 작은 식물들만 자라고 있다.

 

해안의 거친 바람 탓인지~

 

 

 

 

 

 

 

 

절벽 위로 내가 걸어온 데크길도 보인다~

 

 

 

 

 

 

 

 

데크길의 끝부분에 다다르니

 

왼쪽으로 두개의 바위가 더 보인다~

 

 

 

 

 

 

 

 

절벽은 일년에 2.5cm씩 침식되고 있다고 하는데

 

12사도 바위의 일부도 그런 침식과정을 거치면서 무너져

현재는 8개만 남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