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타워에서 도시의 야경도 보고
카지노 구경도 했으니 이제 호텔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고 호텔로 돌아가기는 부담스러워
크라운 호텔 로비에서 잠시 시간을 죽인다.
여러 단으로 만든 폭포도 있다~
동행이라도 있으면 화려한 모습의 바에서 잠시 쉬었다가는 것도 좋겠는데
혼자라서 망설여진다.
숫기가 부족한 탓인지~~ㅋ
폭포수 옆의 주계단 모습~
로비의 의자도 무척 넓게 만들어 놓았다.
방이 부족할 때 침대 삼아 잘 수도 있겠다~~ㅎ
비가 잦아든 모양이다.
최고급 호텔답게 주차장도 잘 꾸며 놓았다.
차들은 거의 모두 B사 차량들이고~
야라 강변을 따라 호텔로 돌아간다.
강변의 모습은 언제보아도 아름답기만하다~
거리의 인적도 많이 끊겨진 걸 보니
시간이 꽤 흘렀나보다~
돌아가는 길에는 작은 인도교를 건너지 않고
윗쪽의 차량과 트램이 다니는 프린세스 브릿지로 가보기로 한다.
강변을 따라 가면서 주변의 멋진 야경도 담아보고~
다리로 올라선다.
파란 조명이 밝혀진 멜버른 아트 센타 철탑이 멋지다.
다리에서 본 세인트 폴 대성당 방향 모습~
다리에서 내려다 본 야라 강의 야경도 아름답다.
다리의 교각도 멋스럽게 만들어 놓았다.
야라 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는 모습도 보이고~
멋진 야경에 사랑이 저절로 솟구치나보다.
진한 키스를 나누는 걸 보면~~ㅋ
멜번의 중심 시가지는 바둑판 처럼 잘 짜여져 있는데
중심 시가지에서의 트램은 무료다.
그 한계점을 나타내는 표시가 다리 위에 있는데
이곳에서 트램을 타고 싶어졌다.
그동안은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느라 트램을 타 볼 기회조차 없었는데
호텔까지 불과 두 정거장 밖에 되지는 않지만 그냥 지나치기가 아쉽다.
더더구나 공짠데~~ㅋ
트램 정류장에서 트램을 기다리며
주변 모습을 몇 컷 담아본다~
드디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멜번의 트램을 타고~
트램에서 내려 호텔로 가는 길~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던 호텔 주변의 상점도
늦은 시간이라 조용하기만하다.
이 밤이 지나면 우리는 아침 일찍 멜번을 나선다.
호주의 Outback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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