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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호주

호주의 원주민 애보리진 Aborigine의 미술을 감상하고~

 

 

리에서 박물관 부지로 들어서니

커다란 붉은색 사암이 제일 먼저 우리를 맞는다.

 

평범한 사암인데 이 지역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붉은 빛의 토양을 보여주기 위한 대표인가보다~

 

 

 

 

 

 

 

건물이 보여 다가가보니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처음에는 후문이라서 닫혀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건물에는 열려있는 출입구가 한 곳도 없었다.

 

한쪽 벽면의 마감이 특이한데

이 지역의 대표적인 토양으로 마감해 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건물의 입구를 나서면서~

 

 

 

 

 

 

 

잠시 안내판을 들여다보고~

 

철로 만들어진 조각품 안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전체 모습이 궁금해 밖에서 바라보니

천상 곤충을 닮은 모습이다.

 

천장과 벽면은 애보리진의 독특한 미술로 치장해 놓았고~

 

 

 

 

 

 

 

 

 

 

 

 

 

 

 

 

 

 

 

작품에 관련된 설명도 있고~

 

 

 

 

 

 

 

이곳에 배치되어 있는 건물들에 대한 안내판도 있다.

 

안내판을 보니 정문은 따로 있고

우리는 Memorial Ave.에서 곧장 들어온 셈이다.

 

조금 전 문이 굳게 닫혀 있던 곳은

6번 건물 같고~

 

 

 

 

 

 

 

 

 

 

 

물 내부로 들어가본다.

 

The Araluen Centre~

 

이곳에는 2곳의 화랑이 있는데

한 곳은 애보리진의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다른 곳은 호주의 화가를 중심으로 한

전시회가 있을 때만 문을 연다고 한다.

 

 

 

 

 

 

 

안내 데스크에서 티켓을 팔고 있었다.

 

 

티켓을 구매할려고 했더니

대뜸 내일도 이곳에 체류할거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했더니 그냥 구경하란다~~ㅎ

 

폐관 시간까지 두세 시간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이곳을 찾아줬다는 것이 고마워서인지 모르겠지만~

 

아뭏든 그래서 무료로 구경할 수 있었는데

우리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딱 두명의 젊은이 밖에 보질 못했다.

 

 

 

 

 

 

 

먼저 호주 작가들의 작품들부터 구경했다~

 

 

 

 

 

 

 

 

 

 

 

 

 

 

 

 

 

 

 

 

 

 

 

이어서 애보리진의 전형적인 미술 형태를 볼 수 있었는데

 

애보리진의 모습을 그려 놓은 그림도 있다.

 

 

 

 

 

 

 

애보리진의 모습을 무척 사실적으로 그려 놓았다.

 

시드니에서 애보리진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았는데

사실 그렇게 잘 생긴 애보리진은 본 적이 없다.

 

 

안내 데스크의 아가씨가 건물 밖에도 볼거리가 있다고

안내해줘서 잠시 살펴 보았는데~

 

 

 

 

 

 

 

 

 

 

 

무엇을 구경하라는건지 의아심이 들 정도였는데~

 

벽면 한쪽에는 핸드 프린팅이 잔뜩 걸려 있다.

 

 

 

 

 

 

 

 

 

 

 

 

 

 

 

 

 

 

 

다시 전시실로 들어가본다~

 

 

 

 

 

 

 

 

 

 

 

 

 

 

 

애보리진의 전통 그림들이다.

 

이곳의 그림들은 애보리진이 직접 그린 그림들도 있지만

호주의 일반 화가들이 애보리진 스타일로 그린 그림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는 듯 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예술 중 하나로 꼽히는 애보리진 예술은

 

종교적 영역과 연결되어 있고

애보리진 생활을 중심으로 한 시각 미술이라고 한다.

 

강한 원색을 사용하여 색채가 강렬하고

나무 막대기 같은 뾰쪽한 것을 붓으로 삼아 그렸다고 하는데

 

패턴은 점을 찍고 선을 그은 후 색을 칠했다고 한다.

 

 

 

 

 

 

 

 

 

 

 

애보리진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나 동물을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해서 그렸기 때문에 현대 미술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애보리진은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하는 행동 자체를

신성한 의식으로 생각했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