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서니 시원스런 풍경이 펼쳐진다.
주변에 높게 솟은 암석들도 아름답고~
킹스캐년의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해 트래킹을 하는데도
만만치가 않다.
날씨도 덥고 온통 암석 투성인 길이라~
길게 이어진 암석들이 마치 산맥과도 같다.
움푹 파인 곳의 중앙에 둥그렇게 솟아있는 암석도 보인다.
둥그렇게 말아 올려져 있는 듯한 작은 봉우리들의 옆면은
층층히 결을 이루고 있다.
마치 나이테라도 된 듯이~
진귀한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남기고~
쾌나 크게 자란 듯한 나무도 세월엔 장사 없나보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골목길 같기도 한 길도 지나고
암벽 아래의 좁은 길도 지난다.
암벽의 층이 면도칼로 그어 놓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트래킹을 하면서 양산을 받쳐 쓰고 가는 우스꽝스런 모습이지만
한 여름의 더위를 피할려면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꽤 무더운 날씨임에도 꿋꿋하게 잘도 간다~~
잠시 쉬었다간 나무~
보잘것 없어 보이는 나무인데도 훌륭한 그늘을 제공해준다.
드디어 거대한 협곡 위에 선다.
우리 트래킹의 목적지이기도 한 곳~
기념 사진도 찍고~
협곡을 따라가본다~
아름다운 협곡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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