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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호주

앤잭 힐 Anzac Hill에서 내려다 본 앨리스 스프링스 Alice Springs~

앤잭 힐 Anzac Hill의 전쟁 기념비~

 

리스 스프링스의 거리 북쪽에 언덕이 있는데

도시 전체를 조망해 볼 수 있다고해서 찾았다.

 

야경도 볼 겸~~

 

 

 

 

 

 

 

언덕 아래에 Anzac Hill이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언덕으로 오르는 길을 만든 유래도 기록되어 있다.

 

 

 

 

 

 

 

언덕으로 오르는 길에서

 

기념 촬영도 하고~

 

 

 

 

 

 

 

지는 해를 받아 언덕의 사암이 더욱 붉게 보인다.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석양도 멋지다.

 

 

 

 

 

 

 

작은 언덕으로 생각했는데 오르는 길이 만만치않다.

 

그나마 길을 닦아 놓지 않았으면 더 힘들었을거란 생각도 들고~

 

 

 

 

 

 

 

힘이 들면 좀 쉬었다 가시지~~

 

 

 

 

 

 

 

드디어 앤잭 힐 정상에 도달하고~

 

 

 

 

 

 

 

앨리스 스프링스에 대해 설명해 놓은 표지판도 보인다.

 

자그마한 도시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직선으로 곧게 뻗은 저 도로가 도시의 메인 도로인 모양이다.

 

 

ANZAC : Australia and New Zealand Army Corps

 

ANZAC이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호주와 뉴질랜드의 연합군을 일컫는 말인데

이 탑은 광범위하게 해외 파병 전사자들을 위한 추모탑이라고 한다.

 

실제 탑 하단부에는 제1차 세계대전 기간이 적혀 있지만

탑 주변에서 우리의 6.25사변 등을 기록한 동판들도 볼 수 있다.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산맥은 맥도넬 산맥이라고 한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가까이 당겨 보았다.

 

 

 

 

 

 

 

앨리스 스프링스의 전체 모습을 그려놓은 조감도에는

 

도시의 주요 지형지물을 설명과 함께 표시해 놓았다.

 

 

 

 

 

 

 

도시 주변 하늘이 붉게 물들어 오는데

더이상 아름다운 석양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싶다.

 

구름이 별로 없는 사막 지대인 탓에 이 정도도 감지덕지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기념 사진도 몇 장 찍고~

 

 

 

 

 

 

 

여행 온 듯한 노부부의 사진도 찍어 드린다.

 

 

 

 

 

 

 

 

 

 

 

 

 

 

 

 

 

 

 

어느덧 해는 서산으로 자취를 감추고

 

도시의 건물들에 서서히 붉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사진을 찍어 드린 부인이 스케치북에 도시의 모습을 열심히 옮기고 계신다.

 

여유로운 모습이 부럽다~

 

 

 

 

 

 

 

도시에 불이 밝혀지고

 

기념탑의 조명등도 제 몫을 하기 시작한다.

 

 

 

 

 

 

 

 

 

 

 

넓은 대로도 가로등으로 환하게 밝혀졌다.

 

 

 

 

 

 

 

더 이상의 특별한 야경은 없는터라

 

언덕을 내려가기로 한다.

 

 

 

 

 

 

 

 

 

 

 

지나는 길에 불 밝혀진 교회 모습도 담아보고~

 

 

 

 

 

 

 

 

 

 

 

인적이 끊긴 적막한 도로에 가로등 불빛만 고요하다.

 

또 다른 내일을 위해 우리도 하루를 마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