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쪽의 폭포는 관람로와 폭포의 절벽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곳들이 많다.
관람로에서 바라보는 폭포는 온통 물보라로 가득하고
폭포의 형체 조차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관람로 주변의 울창한 숲길은 산책하기도 좋다.
온통 물안개로 자욱한 폭포 모습~
폭포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Livingstone Island인 모양이다.
절벽 가까이로 이어지는 관람로~
폭포쪽에서 몰아치는 물보라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ㅎ
나무들에 의해 가려진 곳은 그나마 나은데
이곳도 위에서 쏟아지는 물방울들로 마치 비가 오는 듯한 느낌이다.
우산을 쓰고 폭포를 돌아보는 모습도 간간히 보이는데
나는 우산도 없고~
설령 우산이 있더라도 우산 들고 사진을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ㅎ
비옷으로 배낭까지 덮어 씌운 마나님~
Horse Shoe Falls라는 팻말이 보인다.
절벽 가까이에 전망대가 있는 모양이다.
사진을 찍겠다면서 어딜 바라보고 계시는 겁니까~~?
Horse Shoe Falls ~
동영상도 찍어 보았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조금 전에 내가 서있었던 전망대 모습을 담아 보았다.
어느새 마나님은 저만치에 가있고~
미끄럼 주의 표지판이 보이는데
위험한 부분인가보다~
이곳도 미끄러운 곳인가보다.
Rainbow Falls라 되어 있고~
미끄럼 주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는
별도의 안전 시설이 없이 곧장 절벽으로 이어져 있다.
절벽 위의 바위도 물에 젖어 있어서 매우 미끄러운 상태로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ㅎ
마지막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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