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출입국 사무소~
빅토리아 폭포 공원을 나서서 잠비아로 되돌아 가기 위해
짐바브웨 출입국 사무소에 도착했는데
간단한 출국 절차를 거치고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잠비아에서 넘어올 때는 걸어서 왔는데
돌아가는 길에는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볼 것은 다 보았고 힘도 들고
시간도 절약하고 싶어서~~ㅎ
여기서 타는 택시는 오로지 국경 사이만 오간다.
짐바브웨나 잠비아 국경의 출입국 사무소를 지나면
그 나라의 택시로 바꿔 타야만 하고~
거대한 화물차가 국경을 넘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빅토리아 폭포 다리에 도착해서 잠깐 동안 기다려야만 했는데
다리의 한개 차선만 이용하기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탄 택시 앞에는 이미 몇 대의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바로 우리 앞 차량이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는데도
우리를 태운 택시는 요지부동이다.
앞서 간 택시가 완전히 다리를 건넌 다음에 출발을 했는데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차량은 한 대씩만 지나가도록 통제를 하는 모양이다.
빅포리아 폭포 다리를 건너면서~
오후 시간이 되어서인지 여행객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현지인 몇 명의 모습만 보인다.
공항에서 멀티 비자를 받은 상태라
간단한 입국 절차만 거치고 재입국할 수 있었다.
그런데 보츠와나에서 잠비아로 재입국할 때에는
별도로 $50의 비자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그러고보면 $50이라는 비자 비용은 온전히 관광료인 셈인가~~ㅠ
이곳에서 택시를 바꿔 타고 호텔로 향한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하고~
중국인 소유의 호텔답게 산수화도 그려져 있고
만리장성도 그려져 있다.
종업원들은 현지인들인데
이쁘장한 이 아가씨 이름도 잊어버렸네~~ㅎ
여행사진을 엽서로 만든 분이 계셨는데
사진도 잘 찍었고 멋지다.
일행을 기다리며 담아본 호텔 정원의 꽃들~
호텔을 나서서 리빙스턴 시내에 도착했다.
간단한 먹거리 등을 사러 마트에 잠시 들르고~
어딜가나 마트 모습은 비슷하다~
과일을 조금 사시겠단다~
마트에서 쇼핑하는 동안에
마트 주변을 구경한다.
깔끔한 모습들이 어느 잘사는 나라 모습을 보는 듯 한데
특히 주차장을 오가는 많은 차량들을 보면
더욱 그러한 느낌이 든다.
뭐 좀 사셨나요~~?
드디어 출발~
이곳에서 보츠와나 국경까지는 약 170km가 된다.
길 가의 이 차량들은 뭔가~~?
뒷 트렁크는 열려있고 짐을 싣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
반듯하게 이어지는 이 도로는 M10인 모양이다.
도로가 잘 닦겨져 있다.
도로 주변으로 이어지는 푸르른 숲은
탄자니아 보았던 황량한 모습들과 무척 대조적이다.
도로를 질주하는 커다란 화물차도 보이고~
검문소도 지나쳤는데 우리 차량은 무사 통과다.
한 쪽 방향만 검문하는건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건장한 남자들~
모녀인 듯한 두 여인이 걸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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