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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나미비아

나미비아 레오보스에서 솔리테어로 가는 길~

 

 

오보스에서 솔리테어로 이어지는 도로 주변의 풍광이 무척 독특하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진 나미비아 국토임을 감안하면

이런 모습들이야 당연한 일이겠지만

 

여행자의 눈에 비치는 모습은 생경하기만하다.

 

 

 

 

 

 

 

 

 

 

척박한 땅에서 새롭게 자라나는 나무들도 있지만

 

미처 다 자라지도 못한 채 갈색으로 말라들어가는 초목들이 대부분이다.

 

 

 

 

 

 

 

 

 

 

삭막한 모습일지언정 보이는 풍경들은 아름답게만 느껴지는데

그러한 느낌은 이곳을 잠시 스쳐가는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봐서일까~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들에게는 퍽퍽한 삶의 터전일 터인데~

 

 

 

 

 

 

 

 

 

 

 

 

 

 

푸르른 스텝으로 덮혀진 곳도 있는데

 

그도 잠시일 뿐 드넓은 평원은 또다시 척박한 모습으로 변한다.

 

 

 

 

 

 

 

 

 

 

 

 

 

 

공사장에 쌓아 놓은 돌무더기 같은 모습의 야트막한 봉우리들도 보인다.

 

그 위를 떠가는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이 서로 어울어져

독특한 모습의 아름다움도 연출해 주고~

 

 

 

 

 

 

 

 

 

 

미비아 영토의 대부분이 사막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산업은 농업과 목축업이라고 한다. 

 

다이아몬드 우라늄 구리 납 아연 등의 광물 자원은 종류도 많고 산출량도 풍부하다고 하며

특히 다이아몬드의 산출은 세계 3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 광산물은 남아공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의 다국적 기업들에 의해 채굴되고 있다고 한다.

 

농업 경작지의 80%는 소수인 백인의 지배하에 있다고 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탁통치 기간 동안에는 철저한 자원수탈정책이 이루어져

신생 나미비아의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는데

 

주요 수출과 수입의 대부분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루어지고 있어

아직도 그 의존도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돌산이 줄지어 있는 모습도 보인다.

 

가까이에서 본 돌산 모습~

 

 

 

 

 

 

 

 

 

 

 

 

 

 

 

 

 

 

 

 

 

 

 

 

 

검은 색깔의 돌들로 뒤덮힌 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화산이라도 있었던 곳일까~~?

 

 

 

 

 

 

산 아래에 몇 채의 건물이 보이는데

뭐하는 곳일까~~

 

마을인가~~?

 

 

 

 

 

 

 

상점 같은 건물도 보이고~

 

 

 

 

 

 

 

 

 

 

우리가 가고 있는 도로를 담아본 모습이다.

 

레오보스에서부터 이어진 아스팔트 길은 끊어진지 오래고

차량들의 바퀴로 다져진 비포장길을 가고 있는데

 

이 도로의 2/3 정도가 포장되지 않은 도로다.

 

 

 

 

 

 

 

 

 

 

검게 그을린 듯한 산들이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사막지대 한가운데 박혀 있는 수많은 전주들~

 

변전 시설이라고 보기에는 빈약한 모습들인데

이곳까지 전기를 끌고 왔다는 사실만은 놀라울 따름이다.

 

 

 

 

 

 

 

 

 

 

 

 

 

 

 

 

 

 

제법 많은 나무들이 푸릇푸릇 자라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층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모습의 산도 보이고~

 

 

 

 

 

 

 

 

 

 

 

 

 

 

 

 

 

 

 

 

 

 

 

 

 

 

 

 

 

 

다시 나무 한그루 제대로 자라지도 못할 듯한 황량한 들판도 보이고~

 

 

 

 

 

 

 

 

 

 

 

이윽고 건물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솔리테어 Solitaire란다~

 

 

 

 

 

 

빈트후크에서 3시간 넘게 달려온 곳인데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세스림 Sesriem까지 가는 것이 오늘의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