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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나미비아

나미비아 사막으로 가는 길~

 

 

침 일찍부터 사막으로 가기 위해 서둘러 빈트후크를 나서는데

여명이 채 가시지 않은 하늘은 간밤의 폭우를 반영하듯 잔뜩 찌뿌려 있다.

 

나미비아는 아프리카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나라로 일찍이 독일의 식민지를 거쳐

1915년 이후 74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식민통치를 받아오다가

 

1990년 3월 아프리카에서 53번째로 독립국가를 이룬 나라라고 한다,

 

 

 

 

 

 

세계 제3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라는 나미비아는

그 영토의 대부분이 건조한 사막지대인데~

 

독립 이전에는 인접국가인 남아공의 수탈로 말미암아 경제가 피폐되었으며

독립한 뒤에도 남아공에 대한 종속이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빈트후크의 외곽을 벗어나자 바위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야트막한 산들과 함께 넓은 평원이 펼쳐지는데

잠비아 도로변의 푸른 숲과는 그 모습이 사뭇 다르다.

 

탄자니아의 메마른 땅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도 들고~

 

 

 

 

 

 

간간히 보이는 도로변의 건물들 모습이 말쑥하다.

 

아프리카의 전형적인 건물이라기 보다는

현대적인 양식의 건물들인데 새롭게 건설되어서인가~?

 

 

 

 

 

 

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

 

황토빛 땅에 누렇고 푸른 초목들의 모습이

이곳이 이국임을 실감나게 해 준다.

 

 

 

 

 

 

차창을 스치는 풍경들~

 

 

 

 

 

 

 

 

 

 

 

 

 

 

 

 

 

 

 

 

 

 

 

넓게 펼쳐진 평원의 모습이 시원스럽다~

 

 

 

 

 

 

 

 

 

 

 

 

 

 

 

유소가 나타나고 도로변의 건물들 모습이 보이는데

 

이곳은 레오보스라고 하는 곳이다.

 

 

 

 

 

 

빈트후크에서 93km 떨어진 이곳으로 1시간 이상을 달려왔고

이곳의 건물들도 말쑥한 모습의 현대식 건물들인데

 

주유소도 있고 마트도 있다~

 

 

 

 

 

 

아무리 보아도 도로변의 건물들이 이 도시의 전체 모습인 것 같은데

건물들 뒷편의 야트막한 언덕에 씌여진 레오보스라는 도시 이름과 높게 세워진 탑이 보인다.

 

투어 차량에 주유도 하고 쉬어 갈 겸 정차한 이곳에서

간단한 쇼핑을 한다.

 

사막에서 필요한 물 등~~

 

 

 

우리가 달려온 빈트후트 방향~

 

 

 

 

 

우리가 가고있는 솔리테어 뱡향도 담아보고

 

길 건너편의 건물들 모습도 몇 컷 담아본다.

 

 

 

 

 

 

우리네 동네 보다도 작은 자그마한 이곳도

나미비아 지도에서는 엄연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미비아의 인구는 2015년을 기준으로 볼 때 220만 명이라고 하니

우리의 대도시 한 곳의 인구가 이 나라 전체 인구와 맞먹는 셈이다.

 

그러다보니 이 정도의 건물들로 이뤄진 곳도 지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나보다~

 

 

 

 

 

 

도로변으로 길게 이어진 건물들과 뒷산을 다시한번 담아보고

 

마트로 들어가본다~

 

 

 

 

마트 입구~

 

 

 

 

 

 

 

 

 

마트 안의 모습은 우리네 마트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모습인데

일행들이 볼멘 소리를 한다.

 

이 건물 내의 화장실을 이용할려면 사용료를 내라한다고~

 

우리가 하차한 주유소에서는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조금 시설이 나을까 싶고 당연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다시 주유소로 가기도 뭐하고~~ㅠ

 

야박하다~

 

어느 나라를 닮아가는 것인지~~ㅎ

 

 

 

 

우리의 투어 차량~

 

 

 

 

 

다시 출발한 차창을 스치는 레오보스의 모습을 몇 컷 더 담아본다.

 

 

 

 

 

 

 

 

 

 

 

 

 

 

 

갈림길에서 측량하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가 달려온 레오보스 방향 모습~

 

 

 

 

 

 

 

 

 

 

 

 

 

 

 

 

 

달리는 차창 밖으로는 황량한 벌판의 모습이 이어진다.

 

 

 

 

 

 

 

 

 

 

 

미처 스며들지 못한 물들이 지면을 흐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정도면 강이라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