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림 캠핑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세스림 캐년을 찾았는데
캐년을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거칠다.
캐년 아래로 내려선 모습인데
위로는 캐년의 틈새로 파란 하늘이 보일 뿐이다.
깊게 파인 캐년은 그 높이가 상당했는데
이곳을 오가는 여행자들의 모습에서 그 스케일이 느껴진다.
잘 아시는 친구들인가요~~?
캐년 안쪽으로 더 들어가본다~
조금 단단해 보이는 암석층도 있는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캐년의 대부분은 돌들이 잔뜩 박혀있는 단단한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멍이 송송 뚫혀 있는 곳들은 그 속에 박혀 있던 수많은 돌들이 빠져 나온 자리 같아 보인다.
캐년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들~
금방이라도 돌멩이 하나가 툭 떨어질 것만 같기도 하고~
조금 넓다란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가는데
시원스럽게 웃통을 벗어제킨 여행자도 있다.
캐년을 형성하고 있는 벽면의 모습이 다양하다~
주먹에 딱 맞는단다~~ㅎ
돌아나오면서 담아본 모습들~
캐년을 나서는 길이 가파르고 힘이 든다.
얼마를 살다간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뿌리 부분의 형태가 멋지다.
캐년 윗부분에서 내려다본 모습~
간단히 세스림 캐년을 구경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이제 막 도착한 듯 텐트치기에 여념이 없는 여행자들 모습도 보인다.
캠프장 관리소 앞의 안내판을 살펴보고
안으로 들어선다~
간단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샵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만사 제쳐놓고 꼭 사야할 것은 단연 물이다~ㅎ
리셥션 직원들~
바도 있는데 음료와 주류를 제외하고는 간식거리로 마땅하게 먹을만한 것은 보이지 않고
캠핑장답게 식빵과 모닝빵을 잔뜩 쌓아놓고 파는 모습만 보인다.
관리소 바로 옆의 커다란 나무에 새집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데
그 크기도 엄청나고 모양도 무척 독특하다.
관리소 주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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