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기울기 시작하자 언덕의 모래가 더욱 붉게 물든다.
하늘도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해가 언덕 저편으로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해 지는 방향의 풍경은 그야말로 평범하기 그지없다.
반면에 석양을 받은 주변 산들은 붉게 물들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언덕에서 내려다본 캠핑장 모습~
이윽고 해는 서산으로 자취를 감추고~
해가 지는 서쪽 방향 보다도
그 반대편의 풍경이 더욱 아름답다.
붉게 물든 언덕과 노을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언제 왔는지 한무리의 외국인들도 언덕에 올라와 있다~
해도 기울었으니 그만 내려가잔다~
캠핑장으로 곧게 나있는 길도 담아보고
언덕 아래에서 대기 중인 투어 차량들 모습도 담아본다.
외국 여행자들도 하산길에 합세하고~
캠핑장에서~
어둑해진 캠핑장에는 우리의 저녁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석양을 보러 간 사이에 스텝들이 열심히 고기도 굽고 해서 준비해준 식사인데
고기가 어찌나 질기고 설 익은 기분인지~ㅠ
질 좋은 고기는 조금 덜 익혀야 부드럽고 맛있는 법인데
그것도 고기 나름 아닌가~
어떤 분은 다시 구워달라거나 더 구워달라고도 하시는데
시장이 반찬이고 준비해준 정성이 고마워 그저 꾸역꾸역 먹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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