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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나미비아

나미비아 사막의 일출을 보러 오른 듄45 ~

 

 

Dune45~

 

사막에서의 일출을 보겠다며 일찌감치 캠핑장을 나섰는데

벌써 도착한 여행자들의 차량이 보인다.

 

 

 

 

듄45 앞의 사막 모습~

 

 

 

 

 

저만치에 앞서 모래 언덕을 오르는 사람들이 점점이 보인다.

 

우리도 서둘러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고~

 

 

 

 

 

 

먼동이 트기 전의 하늘에는 미처 귀가치 못한 달님도 떠있다.

 

 

 

 

 

 

 

힘이 드신가요~~?

 

가다 쉬고 가다 쉬고~~ㅎ

 

 

 

 

 

 

무척 힘이 든다~

 

수많은 사구가 있는 이곳에는 그 높이가 400m에 달하는 듄도 있다고 하는데

이 듄45는 150m 정도라고 한다.

 

아직 정상이 저만치에 있는데

성급한 햇님이 그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다.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들을 찍는다~

 

 

 

 

 

 

 

아예 멈춰서서 일출을 감상하는 친구도 있고~

 

 

 

 

 

 

 

갈 길은 멀고 숨은 차오르고~~ㅠ

 

사실 모래 언덕 위로 떠오르는 해나 일몰 풍경은 어찌보면 밋밋하기 그지없고

나즈막하게 받는 빛으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변 모습들이 더욱 아름답기에

 

아침 해가 완전히 떠오를 때가 더 멋지지 않겠냐고 자위하며

천천히 올라가도 된다고 생각해 보지만 그게 어찌 뜻대로 되는가~

 

빨리 올라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일출을 보고 싶기도 하지만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으니~~ㅎ

 

 

 

 

 

 

45라는 명칭은 세스림 캠핑장에서 45km 떨어진 곳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국립공원 입구에서 그만큼 떨어진 위치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듄의 각도가 45도라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내가 가장 정설이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모래 언덕에 순서대로 넘버를 붙여 놓은 것일 뿐이라는 등등

 

그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이 분분하지만 그게 무슨 대수인가~ㅋ

 

하지만 수많은 듄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르기도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모래 언덕인 것 만은 사실이다.

 

 

 

 

 

 

한발씩 내디딜 때마다 발이 푹푹 빠지는 통에 걸음을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

한참을 오르다보니 나름대로 요령이 생긴다.

 

그것은 바로 앞을 지나는 사람의 발자욱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인데

조금이라도 다져졌다고 훨씬 수월하게 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앞서 올라온 여행자들이 능선에 주욱 늘어서 앉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안쪽으로 ~

 

 

 

 

 

 

이미 해는 올라와 있고~

 

아침 해를 받은 능선은 묽게 물들기 시작한다.

 

 

 

 

 

 

기념 사진도 찍고~~

 

 

 

 

 

 

 

완전히 능선에 올라서니 여유가 생기신 모양이다~~ㅎ

 

 

 

 

 

 

 

듄45에서 바라본 주변 모래 언덕 모습~

 

 

 

 

 

 

 

햇빛을 받는 양에 따라 그 색깔도 다양하다.

 

 

 

 

 

 

 

듄45 능선도 담아보고~

 

 

 

 

 

 

 

 

 

 

 

 

 

 

 

 

 

 

 

 

 

듄45~

 

 

 

 

 

 

 

 

 

신났네~~ㅎ

 

 

 

 

 

 

 

사면에서 멋진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인다.

 

 

 

 

 

 

 

 

 

 

 

잘 찍어줬나 모르겠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