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붉은 모래 언덕~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모습이 아름답다.
뭐 하실려구~~?
뒤에 남겨진 내 발자욱도 담아보고
앞서 가는 마나님 뒷 모습도 담아본다.
남겨진 발자욱 위로 흘러 내리는 모래 물결~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는 그저 변함없는 모래산으로만 느껴졌는데
가까이에서 본 사막의 모래는 마치 생명체 처럼 끊임없이 살아 움직인다.
여행자들의 놀이터~
동심으로 돌아간 다 큰 아이들이 모래 언덕을 미끄럼틀 삼아
마냥 희희덕거린다.
마나님도 미끄럼을 타고 싶으신 모양인데~
마치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속을 헤매는 모습 같다~~ㅎ
모래 언덕을 완전히 내려갔단다~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모래 언덕~
그 가운데 내 흔적들도 소리없이 사라진다.
잔잔한 물결도 다시 만들어 내고~
뒤늦게 듄을 오르는 여행자들 모습도 보인다.
듄45를 완전히 내려서서 담아본 모습들~
모래산들을 배경으로 서있는 몇 그루 안되는 나무들이
주변 모습들과 어울어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듄 45~
동트기 전부터 많은 여행자들에 의해 남겨진 발자욱들이
능선을 따라 무수히 널려있다.
듄45 주변 모습~
차량 위의 이 녀석은 이곳의 터줏대감인 모양이다.
듄45 주변 모습을 담아봤다~
우리가 듄45를 올라갔다온 사이에
스텝들이 간단한 아침 식사를 준비해 놓았다.
일출을 본다고 일찌기 아침도 먹지 않고 출발한 것이다.
빵 몇 조각과 과일이 전부이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멋진 풍경과 맞바꾼 댓가 쯤으로 생각하고~~ㅎ
다시한번 듄 45를 뒤돌아보고
투어 차량에 오른다~
이제 소서스블레이 모래언덕 Sossusvlei Dunes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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