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frica 여행/남아프리카공화국

드디어 테이블 마운틴 Table Mountain으로~

 

 

이블 마운틴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모습이다~

 

여행에서는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매일같이 접할 수 있는 모습들이 아니고 바쁜 일상 중 모처럼의 시간을 내서 갖는 여행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한데

이곳 케이프 타운에서는 그러한 일들을 실감나게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여행 중 모든 것을 보아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하일라이트격인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케이프 타운의 상징이라고 하는 테이블 마운틴을 못 오르고가나 싶었는데

케이프 여행의 끝자락에서 마침내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이곳을 찾은 여행자의 60% 정도가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는 곳이라고 하니 행운이 따라준 셈이고~

 

 

 

 

 

 

테이블 마운틴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확인하고

대기줄의 끝에 서니 어느 세월에 오를까싶다~~ㅎ

 

오른쪽 대기열에서 기다리다가 매표소 앞의 인원이 줄어들면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매표소로 가는 것이 허락된다.

 

 

 

 

 

 

티켓을 사고 케이블 승강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얼마나 기다려야하나~~? ㅠ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시티투어 버스 모습은 당연한 것일테고~

 

 

 

 

 

 

대기 장소에서도 케이프 타운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에 시가지 모습을 담아보고~

 

 

 

 

 

 

 

 

 

 

 

 

 

 

 

 

 

 

드디어 티켓 구매를 마치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향한다~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본 모습~

 

 

늘날 남아공에서 가장 유명한 지형이 되어있는 테이블 마운틴은

약 4억~5억 년 전에 얕은 바다에 형성된 거대한 사암 덩어리인데

 

거대한 지각운동으로 지금 높이인 해발 1,086m까지 융기가 된 것이라고 한다.

 

 

케이블카가 정상을 향해 오르니 승강장 건물이 마치 성냥갑처럼 조그맣게 보인다~

 

 

 

 

 

 

테이블 마운틴 꼭대기의 승강장 모습도 담아보고~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제일 먼저 눈에 띈 뾰족하게 솟아있는 봉우리~

 

라이온스 헤드다.

 

 

 

 

 

 

벌써 늦은 오후의 나지막한 햇살이 대양을 가로질러 깊숙히 들어온다.

 

그 끝자락에 해변을 따라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거쳐간 부자마을 캠스 베이다.

 

 

 

 

 

 

테이블 마운틴을 중심으로 대서양과 인도양 두 대양이 나뉘어지고

바다를 품고 있어 바다의 산 Mountain of The Sea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의 암석 사이로 캠스 베이를 조금 더 가깝게 담아본다.

 

 

 

 

 

 

테이블 마운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케이블카 승강장 모습도 담아본다.

 

 

 

 

 

 

 

 

 

 

 

 

 

 

예쁘장하게 생긴 이 처자

 

뭘 그리 열심히 찍고 있나~

 

 

 

 

 

 

마나님은 또 뭘 보고~~?

 

 

 

 

 

 

 

 

오란다고 선뜩 안길까~~? ㅎ

 

 

 

 

 

 

자세히 좀 보자~

 

이 녀석 이름은 케이프 바위너구리 Cape hyrax로~

 

보통 몸길이는 30~55cm 몸무게는 수컷이 약 4kg 암컷은 약 3.6kg이라고 한다.

 

털이 부드럽고 갈색을 띄고 있는 이 녀석들은 가장 흔한 종으로 나무타기바위너구리와 같이

바위가 많은 곳에 살면서 이른 아침 또는 오후에 나뭇잎 ·과실 등을 먹는다고 한다.

 

성질이 온순하여 잘 길들여지므로 애완용으로 사육하기도 한다는데

주로 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 남부에 분포해 있다고 한다.

 

 

 

 

 

 

날을 잡아서 작심하고 올라왔나보다

잔치상을 펼쳐놓은 걸 보니~~ㅎ

 

아무때나 마음대로 오를 수 있는 곳이 아니다보니

오늘이 잔칫날이 될 수도 있겠다~~ㅎ

 

 

 

 

 

 

후광이 대단하십니다그려~~ㅎ

 

 

테이블 마운틴의 봉우리들도 담아본다.

 

 

 

 

 

 

건물도 들어서 있다.

 

대서양쪽을 바라보며 노을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절벽 위의 난간 위에 줄줄이 앉아있는 모습도 보인다.

 

 

 

 

 

 

넌 누굴따라 왔니~~?

 

석양을 등지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들~

 

 

 

 

 

 

 

마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