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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에티오피아

다롤 Dallol 화산~

 

 

나킬 사막에 있는 거대한 화산 지대인 다롤 화산 Dallol은

에티오피아의 옐로스톤으로 불린다는데 그 이유는 유황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유황 호수가 넓게 분포되어 있는 이곳은 현재 분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엄연한 활화산으로 마지막 분화는 1926년에 있었다고 한다.

 

 

 

 

 

 

바닥이 온통 유황으로 덮혀 있는 곳도 있다.

 

다나킬 사막의 평균 고도보다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곳의 해발고도도 해수면보다 낮은 해발 -48m라고 한다.

 

화산 중에서 해발고도가 제일 낮기는 하지만 그 크기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은 아니라고 한다. 

 

 

 

 

 

 

수면 건너편에서 유황밭 위로 하얀 수증기가 피어 오른다.

 

 

 

 

 

 

 

 

 

 

 

노랗게 쌓여 있는 유황 위로 피어오르는 수증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황 냄새를

멀리서 바라볼 때는 크게 실감치 못했는데

 

그 위를 걸어가면서는 혹독한 지옥을 경험했다.

 

어찌나 독하던지~~ㅋ

 

 

 

 

 

 

보이는 풍경들이 정말 아름답다.

 

간간히 바람에 실려오는 유황 냄새는 견딜만 했고~

 

 

 

 

 

 

흡사 말발굽처럼 형상화된 소금 결정체들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단하고 독특하게 만들어져 있는 모습이 마치 조각가가 작품을 만들어 진열해 놓은 듯 하다.

 

 

 

 

 

 

수면에 반영된 모습도 멋지고~

 

 

 

 

 

 

 

무수히 많이 만들어진 소금 결정체들~

 

 

 

 

 

 

 

 

 

 

 

호숫가에는 위에서 흘러내리다 굳어버린 유황과 소금으로 덮혀 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동행한 군인들~

 

함유된 광물의 종류만큼 색깔이 다양하다.

 

 

 

 

 

 

 

 

 

 

 

 

 

 

작은 홀 주변은 소금 결정체가 쌓이기 시작하고~

 

 

 

 

 

 

 

 

 

 

 

에메랄드빛 수면이 아름답다.

 

 

 

 

 

 

 

수면에 잠기지 않은 곳은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유황이 쉴새없이 뿜어져 나온다.

 

 

 

 

 

 

 

 

 

 

 

 

 

 

 

 

 

 

 

 

 

 

 

 

 

 

 

하얗게 응고되기 시작하는 소금~

 

 

 

 

 

 

 

 

 

 

 

 

 

 

 

 

 

 

 

 

 

 

 

 

 

 

 

 

 

 

 

 

 

 

 

 

 

 

 

새롭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소금 알맹이들이 어릴때 맛 본 별사탕처럼 보인다.

 

 

 

 

 

 

 

 

 

 

 

 

 

 

 

 

 

 

 

 

 

 

 

 

 

 

 

말발굽 형태로 굳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금 덩어리들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