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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기도

2018년 구정 나들이~

 

 

가에서 떡국을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나선다.

 

올해의 설은 특별한 날이니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자는 말도 귓전으로 흘리고

가까운 곳으로 바람이나 쐬자며 나선 것이다.

 

명절 때만 되면 전 국토가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교통 지옥을 겪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왔고

일부러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생각에 먼길을 나서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않는터이다.

 

그래서 갈만한 곳을 물색해보라 했더니~~

 

 

 

 

 

 

더 그 림 ~

 

입구에서 받은 팜프렛에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정원이라 적혀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앙증맞게 생긴 차가 제일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정원을 아담한 별장식으로 가꾸어 소문이 나고 방송에 소개되면서부터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

 

매표소에 앉아 있던 주인장께서 봄 여름 가을에 오면 더 좋다고 말씀하신다.

 

 

 

 

 

 

수채화 건물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매표소에서 결제 후 받은 티켓으로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일단 정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난 후에 들르는 것이 좋겠다 생각하고 지나치는데

앙증맞고 귀엽게 생긴 새 몇마리가 우릴 반긴다.

 

잉꼬 십자매 등~

 

 

 

 

 

 

 

 

 

 

정원 한쪽에 자리한 분수대는 한 겨울인데도 가동시켜 놓았다.

 

덕분에 자그마한 얼음산을 구경할 수 있었고~

 

 

 

 

 

 

셀카 삼매경에 빠진 마나님~

 

매표소에서 파는 셀카봉 하나를 구입했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셀카봉은 셧터 스위치가 달려있지 않은 구형이었는데

손잡이에 스위치가 달려있는 이 셀카봉을 보더니 반색을 하는거다.

 

게다가 10,000원은 받아야하는 상품이지만

정원을 찾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그 반 값에 판다는 말에 더더욱~~

 

 

포토존이라는 글귀를 따라가본다~

 

 

 

 

 

 

포토존이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산수화 건물이라 이름 붙인 이 건물 내부에는

몇가지 소품들을 비치해 놓고 연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래서 포토존 건물이라 하고~

 

 

 

 

 

 

창밖으로는 정원의 풍차도 보인다.

 

작은 소품들과 셀카놀이에 푹 빠진 마나님~~ㅎ

 

 

 

 

 

 

피노키오도 있고~

 

예비부부들을 위한 기념촬영 장소도 마련해 놓았다.

 

 

 

 

 

 

산수화 건물을 나서서 다시 정원으로 ~

 

흔들의자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가보다~~ㅎ

 

 

 

 

 

 

 

정식으로 몇 컷 담아 드린다~~ㅎ

 

 

 

 

 

 

 

 

 

 

 

 

 

 

조그마한 연못과 함께 잘 만들어진 정자도 있다.

 

 

그리고 이 정원의 메인격인 건물에서 기념 사진을 한 장 남긴다.

 

풍경화 건물이라 이름 붙여진 유럽풍의 이 건물은

드라마 CF 영화 등 방송 관련 내부 촬영에만 이용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외부 모습만 구경할 수 있고~

 

 

 

 

 

 

 

이제 정면을 소나무가 운치있게 장식하고 있는 건물로 가보자~

 

 

 

 

 

 

스케치 건물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제일 먼저 커다란 카운터가 보이는데

 

카운터 뒷쪽의 커다란 모니터 3개에서는 연실 화상을 내보내고 있다.

 

자세히 보니 그동안 이곳에서 촬영된 내용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것 같았다.

 

 

 

 

 

 

벽면의 장식장도 다양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는데

 

와인에 가격표가 붙어있는 걸 보니 판매도 겸하는 모양이다.

 

 

 

 

 

 

벽면의 그림 중 하나~

 

앙증맞은 작은 새도 한 컷~

 

 

 

 

 

 

스케치 건물 창을 통해 본 외부 모습~

 

정원과 수채화 건물이 정면으로 바라보인다.

 

 

 

 

 

 

입구의 꽃도 한 컷 담고

 

스케치 건물을 나선다.

 

 

 

 

 

 

 

 

 

 

 

 

 

 

수채화 건물로 들어서서 매표소에서 받은 티켓으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주문 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은 모양이다.

빈좌석이 없을 정도니~

 

악세서리를 파는 매대가 중앙에 설치되어 있고

그 뒷쪽의 작은 방에도 각종 상품이 있는 모양인데

 

그 방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온 마나님 왈

볼거리가 많았다나~

 

 

 

 

 

 

더그림 전면의 개울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사비를 들여서 놓은 모양이다.

 

물이 많이 흐르는 계절에는 꽤 운치있을 듯 하고~

 

 

나저나 이제 점심은 어디서 해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