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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 여행/잉글랜드

서더크 Southwark의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하며 타워 브리지로~

 

 

스 강변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커다란 범선이 나타난다.

 

골든 힌드 Golden Hind호 라고 이름 붙여진 범선인데~



이 범선의 주인은 프란시스 드레이크 경 Sir Francis Drake,c.(1540 - 1596)으로
지구를 일주한 최초의 영국인이자 해적이었다고 한다.

 

 

드레이크는 데본 Devon에서 태어나 일찌기 뱃생활을 시작하여 기니 Guinea와 서인도 제도를 항해하였고


1567년에는 그의 친척인 죤 호킨스(John Hawkins)의 노예선단을 지휘하였으나

1568년 귀항 도중에 멕시코에서 스페인 함대의 습격으로 거액의 이익금과 3척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들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한다.

약탈당한 재화들을 만회해야 한다는 의식에 사로잡힌 드레이크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사략 私掠 허가증 privateer's license을 받고 1572년에 출항하였는데


그는 카리브해상의 파나마 지협 Panama Isthmus에서 처음으로 성공적인 대약탈을 하였고

그 곳에서 그는 태평양을 목격한 최초의 영국인이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그는 많은 부와 명성을 가지고 영국으로 돌아왔고~



1577년에는 스페인 소유의 신세계 태평양 연안으로 향하면서

영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남단의 마젤란 해협 the Straits of Magellan을 통과했는데


이 시기쯤에 그는 그의 배의 선명을 골든 힌드 Golden Hind호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해적 드레이크의 인도를 요구하는 스페인과의 관계 악화를 두려워하여

드레이크의 업적들을 인정하는데 소극적이었지만 그것으로 스페인을 달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영국인들의 여망에 부응해서 여왕이 직접 골든 힌드호에 승선해서
드레이크에게 기사 작위 Sir를 서임하였다고 한다.



1587년에 드레이크는 스페인의 카디즈 Cadiz항으로 가서 영국과의 해전에 대비하기 위해 집결 중이던 30척의 스페인 선박들을 파괴하였으며
1588년에는 영국 함대의 부제독 vice admiral이 되어 스페인의 무적함대 the Armada를 격파하였다고 하니

해적 출신으로써 종국에는 대영 제국의 영웅이 된 셈이다.

 

 

 

 

 

 

 

범선 앞에서 기념 사진 한장 찍고 나오는데

 

고색창연한 건물이 눈 앞에 나타난다.

 

 

 

 

 

서더크 대성당 Southwark Cathedral

 

더크 대성당 Southwark Cathedral은 서더크 지역의 영국국교회 교회를 관할하는 교회로

 교회의 주요 구조는 1220년부터 1420년까지 이루어졌다고 한다.

 

20세기 초에 대성당이 되었다는 이 교회는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장식도 별로 없는 소박한 교회지만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 건물로 알려진 대성당이라고 한다.

 

 

 

 

 

 

 

이제 런던 브리지 아래를 지난다.

 

 

 

 

 

더 샤드 The Shard

 

전 이름이 런던 브리지 타워 London Bridge Tower였다는

 

더 샤드 The Shard는 72층의 고층 건물인데

 

2009년 3월 착공하여 2012년 3월 30일 완공하였으며

2012년 7월 5일 개관하였고 2013년 2월 1일 공식 개장하였다고 한다.

 

309.6 M 높이의 더 샤드는 영국과 유럽 연합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영국에서는 Emley Moor transmitting station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독립 구조 건물이라고 한다.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에도 이 건물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무척 자랑스러운가보다~

 

 

 

 

 

 

 

형태가 무척 독특한 건물도 있다.

 

 

 

 

 

 

 

건물 사이에 채광창을 설치해 놓은 이곳은 Hay's Gallria라는 쇼핑몰이다.

 

 

 

 

 

 

 

쇼핑몰 중앙에 설치해 놓은 조형물이 무척 특이하다.

 

그래서 요리 보고 저리 보고~~ㅎ

 

 

 

 

 

 

 

 

 

 

 

 

 

 

 

카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우리도 이곳에서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쇼핑몰 중앙의 간이 매대들~

 

 

 

 

 

 

 

 

 

 

 

강가로 가보니 거대한 전함이 보인다.

 

 

전함 벨파스트호 박물관 HMS Belfast

 

파스트호 HMS Belfast는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순양함으로

1971년 10월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벨파스트호는 중량 11,553톤, 길이 187m, 속도 시속 59km으로

1938년 3월 17일 진수하였다고 하는데

 

1943년 노스케이프 전투,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하였고

1950∼1952년에는 한국전에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왕립전쟁박물관 산하에 있으며

벨파스트호의 활약상과 왕립 해군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쇼핑몰을 나서서 타워 브릿지로 향한다.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타워 브리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