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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 여행/잉글랜드

영국 왕실의 주말 궁전이라는 윈저 성 Windsor Castle으로~

 

 

 

털루 역이다.

 

 

오늘의 여행은 런던 교외에 있는 명소 중에서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꼽히는 윈저 성부터 시작하는데

 

윈저 성 Windsor Castle은  런던에서 약 35km 떨어진 템스 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언덕 위에 세워져 있다.

 

 

 

 

 

 

 

 

 

셀프 발매다.

 

아이들이 모두 처리해주니 이보다 편할 수가 없다.

 

 

 

 

 

 

 

 

 

요란스런 개표구를 통과하니 넓은 플랫홈이 나오는데 인산인해다.

 

수많은 사람들에 천장을 가로지르는 엄청난 수의 트러스 구조물들로 정신이 혼란스러울 정도인데

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들뜬 기분을 더욱 업해 주는 듯 하다.

 

 

 

 

 

 

 

 

 

산뜻한 느낌의 빨간 시트가 놓여진 객차 분위기도 맘에 든다.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차창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간간히 스쳐간다.

 

 

 

 

 

 

 

 

 

디어 윈저에 도착했다.

 

 

런던에서 윈저 성으로 가는 열차편은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워털루 역에서 윈저 & 이튼 리버사이드 역 도착하는 열차편으로 왔다.

 

다른 열차는 런던 패딩턴 역에서 출발해서 슬론 역에서 환승 후 윈저 & 이튼 센트럴 역으로 오는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라고 하지만 환승의 번거로움이 싫었다.

 

 

 

 

 

 

 

 

 

역사 앞에서 마주보이는 건물이 멋지다.

 

 

 

 

 

 

윈저 & 이튼 리버사이드 역사

 

 

빨간 벽돌의 고풍스러운 역사가 예쁘다.

 

 

 

 

 

 

 

 

 

 

 

 

 

 

역 앞 도로변에서 윈저 성이 올려다보인다.

 

 

 

 

 

 

 

 

 

 

도로변 건물도 아름답다.

 

 

예쁜 꽃들로 장식한 건물 외벽도 운치있고~

 

 

 

 

 

 

 

 

 

나이든 관광객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거리 모습이 활기차 보인다.

 

 

 

 

 

 

 

 

 

예의 빨간색 시티투어 차량도 다닌다.

 

 

약간의 경사가 진 도로를 따라 성으로 향한다.

 

 

 

 

 

 

 

 

 

이만한 경사에도 숨이 차오르는 걸 보면 나도 한창 때는 지난 모양이다~~ㅠ

 

 

셩벽 반대편 도로변은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윈저 성 앞의 번화한 거리~

 

 

센트럴 역으로 향하는 길목의 건물에 적혀있는 연대가 100년도 훨씬 전이다.

 

 

 

 

 

 

 

 

 

이게 뉘신가~

 

 

빅토리아 여왕이란다.

 

반대편 거리에서 여왕과 윈저 성을 함께 담아보았다.

 

 

 

 

 

 

 

 

 

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라는데 20분은 족히 걸린 듯 하다.

 

 

쉬엄 쉬엄~~ㅎ

 

 

 

 

 

 

 

 

 

정교하고 단단하게 쌓아올린 성벽이 멋지다.

 

 

성 앞의 캐슬 힐이라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본다.

 

 

 

 

 

 

윈저 성의 헨리 8세 게이트

 

 

윈저 성의 정문이라는 헨리 8세 게이트인데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런데

 

이게 뭔가~

 

 

맞은편 담장을 따라 길게 이어진 줄~

 

윈저 성으로 들어가길 원하는 관광객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거란다.

 

 

 

 

 

 

 

 

 

늘어선 줄의 맨 뒷꽁무니로 향하는 가족을 뒤로 하고

 

매표소쪽으로 가봤다.

 

 

 

 

 

 

 

 

 

성의 매표소 겸 입구 모습~

 

 

 

그 사이 가족들은 뒷꽁무니까지 도달하지도 못한 모양이다.

 

멀리 걸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걸 보면~

 

 

어휴~~ 어느 세월에~

 

이곳에서 하루 해를 모두 보낼지도 모르겠다는 걱정도 든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몫은 가족에게 맡기고

 

그 동안 주변 구경이나 하자며 나섰다.

 

 

 

 

 

 

 

 

 

 

 

 

 

 

 

 

 

 

 

 

 

 

 

 

슬슬 걸어서 담장으로 돌아오니 어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오늘 중으로 윈저 성에 들어갈수나 있겠나~? ㅠㅠ

 

 

이번엔 골목 좀 돌아보고 올께~~

 

 

 

 

 

 

 

 

 

도로까지 점령한 테이블과 관광객들~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면 되겠다.

 

 

 

 

 

 

 

 

 

길 가의 휴지통이 반갑기 그지없다.

 

 

하찮은 휴지통에 이리 반색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길거리에서는 보기힘든 귀하신 몸이기 때문이다.

 

 

 

 

 

 

 

 

 

무등을 태우는 아빠들이 더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떼거지로 몰려 있고

 

깃발을 내세우고 오는 관광객~

 

모두가 요커다.

 

 

쓰나미처럼 몰려드는 대단한 파워를 새삼스레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