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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 여행/잉글랜드

윈저 성 둥근 탑 Round Tower 아래의 아름다운 정원 모습~

 

 

 

재의 영국 왕실은 윈저 왕가 부르고 있는데

윈저 왕가는 하노버 왕가의 마지막 군주인 빅토리아 여왕(1837~1901년)의 후손들이다.

 

 

현 윈저 왕가의 원래 이름은 작센-코부르크-고타 (Saxe-Coburg & Gota, 1901~1917년) 왕가로

이 이름은 빅토리아 여왕의 독일 태생 부군인 앨버트 공의 성을 따른 것으로, 그들 사이에 난 맏아들이 에드워드 7세라고 한다.

 

아버지의 성을 따라 에드워드 7세가 작센-코부르크-고타 왕가의 첫 군주가 되었고

윈저 왕가의 첫 군주인 조지 5세는 두 번째 군주라고 한다.

 

제1차 세계대전 중 반 독일의 국민 정서가 커져가자 조지 5세는 1917년 7월 17일 왕명을 내려

영국 국적을 가진 빅토리아 여왕의 모든 남자 후손들에게  윈저 Windsor 성을 쓰도록 선포했다고 하는데

 

윈저는 영국 왕실과 긴 연고를 가진 윈저 타운과 이 윈저 성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윈저 성의 외부 성곽을 따라 이어진 길과 둥근 탑 사이는

비교적 저지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꾸며 놓았다.

 

 

여왕의 거주 공간인 스테이트 아파트먼트 State Apartment 앞 성벽 길이

이 정원으로 이어져 있다.

 

 

 

 

 

 

 

 

 

 

 

 

 

 

정원에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이 맘에 든 모양이다.

 

 

 

 

 

 

 

 

 

 

 

 

 

 

도통 일어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족을 뒤로 하고

 

혼자서 정원 이곳저곳을 돌아보았다.

 

 

 

 

 

 

 

 

 

정원의 오른편 성벽 길은 처음 윈저 성으로 들어와서 걸었던 길이다.

 

 

 

 

 

 

 

 

 

히드로 공항이 가까이 있어서인지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종종 보인다.

 

 

 

 

 

 

 

 

 

정원의 작은 길 옆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어있다.

 

 

 

 

 

 

 

 

 

 

 

 

 

 

생소한 모습의 꽃도 있고

 

 

낯익은 꽃들도 많이 보인다.

 

 

 

 

 

 

 

 

 

 

 

 

 

 

정원에서 올려다본 둥근 탑 모습~

 

 

 

 

 

 

 

 

 

실개천도 흐른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둥근 탑 바로 아래까지 갈 수 있다.

 

 

 

 

 

 

 

 

 

 

 

 

 

 

둥근 탑쪽의 언덕으로 오르니 성곽 길도 훤히 내려다 보이고

 

성곽 길 옆의 성채들도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정원을 한바퀴 돌고 처음 들어왔던 정원 입구에 섰다.

 

 

이제 성의 아랫 부분 어 워드 Lower Ward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