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senhower Executive Office Building
아이젠하워 미국 연방 사무소의 이 거대한 건물은 그 화려한 모습도 놀랍지만
규모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왜?
우리 꼬맹이 목마르구나~~
First Infantry Division Monument
아이젠하워 빌딩 바로 앞에는 원형 기둥의 아름다운 기념물이 세워져 있다.
승리의 여신상이 꼭대기를 장식하고 있는 이 기념물은 1924년에 만들어졌는데
제1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병사들과 전사자들을 위한 기념물이라고 한다.
기념사진 한 컷 찍고 나오려는데 왁자지껄한 소리가 발길을 잡는다.
점프를 하겠다기에 같이 담아봤는데 가관일쎄~~ㅎ
타이밍도 제대로 못 맞추고 제각각인 모습에 소리만 요란하다.
누가 요커 아니랄까봐~~ㅎ
내 카메라에 담긴 지들 모습을 보더니 이번엔 지들 카메라를 내게 안긴다.
같은 회사 제품의 카메라라서 잘 찍을 수 있을거라는 배려?의 말도 곁들이며~~
내 카메라에 담긴 이 모습보다 잘 찍었다.
욕 먹지 않으려고 심기일전한 덕분에~~ㅎㅎ
이제 워싱턴 기념탑쪽으로 걸음을 한다.
뒤돌아서 전쟁 기념탑도 다시 담아보고~
울 꼬맹이 목 마를까 봐~
배 고플까 봐~
온 가족이 그야말로 지극 정성이다.
나중에 커서 기억이나 할런 지 몰라~~ㅎ
길가의 두 친구 카메라 방향이 서로 정반대인데
한 친구는 백악관을
또 다른 친구는 워싱턴 기념탑을 담고 있는 모습이다.
백악관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
National Christmas Tree
더 엘립스 The Ellipse라는 거대한 타원형의 잔디밭 한켠에 펜스로 보호받고 있는 이 나무는
국립 크리스마스 트리 National Christmas Tree라고 하는데
매년 12월 초에 미국 대통령에 의해 켜지는 이 트리의 점등식은
1923년 Franklin D. Roosevelthas 대통령 이후 지속되어 온 행사라고 한다.
더 엘립스 The Ellipse 가장자리에는 미국의 각 주를 대표하는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고 하고~
백악관과 내셔널 몰 사이를 오가는 관광객들 모습~
Ellipse Visitor 센터인데 당연히 있어야할 화장실이 없다.
아니 정확이 말하면 없는 게 아니고 잠겨있는 것이다.
아니 그러면 어디로 가라고~~?
잘 모르는 객지에서 먹거리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화장실 찾는거다.
배고픔은 일시적으로 참을 수 있지만~~ㅠ
근처의 백악관 비지터 센터로 가면 된다는데
백악관 비지터 센터는 어디에~~?
백악관 비지터 센터 찾아 삼만리? ~~ㅎ
마나님이 자길 따라오면 된단다. Ok~~ㅎ
백악관 비지터 센터로 가는 길에 만난 동상~
뉘신가~~?
나에겐 조금 생소한 남북 전쟁의 영웅 셔먼 장군 동상이란다.
General William Tecumseh Sherman Monument
길 모퉁이의 거대한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는 백악관 비지터 센터~
다른 일반적인 비지터 센터와는 달리
검색대를 통과해야만 했다.
안으로 들어서니 천장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아니~~ 울 꼬맹이는~
이곳이 안방인 줄 아나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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