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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싱가포르

낭만이 넘치는 싱가포르 클락 키 Clarke Quay~

 

 

 

둠이 깔리기 전의 클락 키 Clarke Quay~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아직은 그리 붐비지 않는 거리를 산책하며 보트 타는 곳을 찾았다.

 

 

이곳에서 강을 따라 마리나 베이까지 다녀오는 리버 크루즈 River Cruise 하는 게

이 저녁의 주요 일정인데 먼저 우리가 탈 보트의 선착장을 알아두어야만 했다.

 

서로 다른 3곳 정도의 크루즈가 있다고 해서~

 

제일 먼저 만난 선착장에서 물어보니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노란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게 보이는데

그곳이 우리가 탈 보트의 선착장이라고 알려준다.

 

 

 

 

 

 

 

 

 

어렵지 않게 찾은 우리가 탈 보트 선착장 매표소~

 

 

클락 키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다.

 

 

 

 

 

 

 

 

 

길게 이어진 탑승자 대기줄과 보트에 승선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시간이 지나서 화려한 야경이 펼쳐질 즈음에는 대기줄이 3~4개 정도로 불어날 정도로 북적였는데

 

클락 키에서 제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선사인 것 같았다.

 

 

 

 

 

 

 

 

 

크루즈를 마치고 들어오는 보트와 새로이 관광객을 태우고 나서는 보트가

 

쉴새없이 드나든다.

 

 

 

 

 

 

 

 

 

기념 사진 한장 찍고

 

 

선착장 위치도 확인했으니 이제 거리 구경이나 합시다~

 

 

 

 

 

 

 

 

 

우리가 탈 보트의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터키 아이스크림 파는 곳의 이 친구 익살이 대단하다.

 

 

봉 끝에 매달린 아이스 크림을 줄 듯 말 듯 고객들을 희롱하면서~

 

 

 

 

 

 

 

 

 

좀 더 골목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클락 키의 중심이라는 분수대가 나오는데

내가 상상했던 것 만큼 흥미를 끄는 곳은 못 되었다.

 

시간이 이른 탓일까~?

 

 

 

 

 

 

 

 

 

미처 손님이 들지도 않은 바의 입구에서 두 청춘이 열창을 하고 있다.

 

 

애들 처럼 두 곰돌이 모습에 그냥 지나치지를 못 하시는구려~~ㅎ

 

 

 

 

 

 

 

 

 

초저녁의 골목 모습에는 별 흥미를 못 느끼고

다시 선착장쪽으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 드시는데

아이스크림 종류가 달라서인지 얌전히 건네 준다.

 

그래 이쁘게 찍어줄 께~~ㅎ

 

 

 

 

 

 

 

 

 

선착장에서 휴식도 취하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야경은 너무 일찍 찍으면 그 느낌이 별로이고 늦으면 심한 노이즈로 화상이 깨끗치 못하기 때문에

야경을 찍는 시간대가 무척 중요한데 아이들하고 같이 여행을 할 때면 항상 이 점이 애로사항이었다.

 

아이들하고 같이 여행할 때면 언제나 저녁 식사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마음대로 시간을 선택할 수 없는데

아내와 둘이서만의 여행에서는 아내가 별 불평 없이 기다려 주기 때문에 이 점이 무척 고맙기만하다.

 

야경을 찍고 싶은 시간대라고 해봐야 고작 30분~1시간 정도인데

배가 출출한 저녁 식사 시간과 겹치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리버 크루즈를 마치고 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정했다.

 

리버 크루즈는 야경을 찍기 좋은 시간대에 타기로 마음 먹고~

 

 

 

 

 

 

 

 

 

제 우리도 슬슬 배에 올라 볼까요~~?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 크루즈가 40여분 동안 진행되는 것이라

더 늦으면 노이즈가 심한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정한 시간인데

 

이때가 7시 15분 경이었다.

 

또한 잘만 하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하는 레이저 쇼도 볼 수 있을 거고~

 

 

 

 

 

 

 

 

 

우리를 태운 보트는 마리나 베이와 반대편인 로버트슨 키로 향한다.

 

 

 

 

 

 

 

 

 

 

 

 

 

 

 

 

 

 

 

어느 안내서에서나 단골 처럼 등장하는 칠리 크랩으로 가장 유명하다는

 

레스토랑 점보 Jumbo가 강변에서 보이는데

 

 

보트는 이곳에서 더이상 강을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

 

뱃머리를 돌려 마리나 베이 쪽으로 향한다.

 

 

 

 

 

 

 

 

 

크루즈 선에서 본 강변의 다채로운 모습들~

 

 

 

 

 

 

 

 

 

 

 

 

 

 

 

 

 

 

 

이곳이 우리가 크루즈선에 오른 클락 키 선착장이다.

 

 

잠시 로버트슨 키 방향으로 올라갔다 온 사이에

더 많은 불들이 밝혀져 보다 화려한 야경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야경을 찍기 딱 좋은 시간대 처럼 느껴진다.

 

 

 

 

 

 

 

 

 

이제 크루즈 선은 서서히 마리나 베이를 향해 나아간다.

 

 

 

 

 

 

 

 

 

다리도 통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