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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충청도

다양한 목련을 볼 수 있었던 천리포수목원~

 

 

 

연못 정원 옆으로 나있는 길 위에 패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

 

모두가 목련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다양한 목련으로 각기 형형색색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태를 뽐내는데

 

그 종류가 무려 26종이나 된다고 한다.

 

목련은 수목원 내의 곳곳에 분포되어 있고~

 

 

목련 패널이 늘어서 있는 곳에서 바라본 큰 연못 주변 모습인데

 

멀리 보이는 초가에는 카페와 민병갈 기념관 & 밀러가든 갤러리 있다.

 

 

 

 

 

 

뿔남천

 

 

잎사귀가 무척 특이해서 살펴보았는데 뿔남천이란다.

 

 

꽃송이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 이 꽃도 목련이다.

 

 

 

 

 

 

 

 

 

예쁜 수선화 옆에서~~

 

 

 

 

 

 

 

 

 

분홍빛 꽃잎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다.

 

 

벚꽃인데 이렇듯 풍성한 모습의 벚꽃이 아직도 남아있다니~

 

무슨 횡재라도 한 기분이 든다~~ㅎ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잎을 잡아 보시겠다고~~ㅎ

 

 

 

 

 

 

 

 

 

무척 매혹적인 색감을 자랑하는 목련인데

 

이처럼 다양한 칼라의 목련이 있다는 걸 이곳에서 처음 알았다.

 

 

나는 왜 목련이라고 하면 하얀 목련만 떠오르는 걸까?

 

시까지는 아니더라도 하얀 목련이라는 노래를 너무 많이 들었던 탓일까~? ㅎ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 하얀 목련들~

 

 

얼마간의 습지도 조성되어 있고 그에 대한 설명도 곁들어져 있다.

 

 

 

 

 

 

 

 

 

이 습지를 가득 채울 수생식물들도 궁금한데 언제쯤 오면 될까~?

 

 

벚나무처럼 수많은 가지를 늘어뜨리고 꽃을 피우고 있는 이들도 목련이란다.

 

 

 

 

 

 

 

 

 

화사한 모습의 개나리도 반갑기만하다.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사용했던 강북의 교정에는 수많은 개나리가 있었고

 

교문을 들어서자마자 시작되는 개나리 꽃길은 운동장 주변까지 이어졌는데

 

 

새학기가 시작되면 그 화사한 꽃길 사이를 걸어서 교실로 향하던 옛시절의 그 모습들이

 

이 개나리들 보니 마치 어제 일이었던 것처럼 기억 저편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너무나 대조적인 두 종류의 목련~

 

 

 

 

 

 

통조화 '잇사이'

 

 

작은 꽃들이 무수히 많다고 해서 그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걸 말하는 줄 알았는데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런~ 수없이 많은 꽃들이 모여서 늘여져 있는 거다.

 

 

꽃명이 궁금해서 살펴보니

 

통조화과에 속하는 통조화 '잇사이' Stachyurus praecox 'Issai'란다.

 

 

 

 

 

 

큰별목련 '레오나드 메셀'

 

 

수없이 많은 꽃들을 피우고 있는 이 나무의 꽃은

 

목련과의 큰별목련 '레오나드 메셀' Magnolia x loebneri 'Leonard Messel'이란다.

 

 

 

 

 

 

 

 

 

 

 

 

 

 

무척 특이한 모습의 꽃들이다.

 

 

이들의 이름까지 모두 알려면 꽃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필요할 듯 싶다.

 

아님 내가 너무 문외한이라서 그런가~~? ㅎ

 

 

 

 

 

 

 

 

 

빛의 강도에 따라 달리하는 측백나무의 색감도 아름답네~

 

 

 

 

 

 

 

 

 

 

 

 

 

 

연못 가의 건물로 들어가보자.

 

 

건물 입구에도 지금이 목련축제 기간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건물 입구에서 바라본 건물 뒷편 모습~

 

 

건물을 살펴본 후 저 길을 따라가면 되겠구먼~

 

 

 

 

 

 

 

 

 

미국에서 태어나 22세에 군입대한 후 우리나라에 정착해 이 수목원을 가꾸시는 데 일평생을 바치신

 

고 민병갈 선생 일대기에 대한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단하신 분이다.

 

고마우신 분이고~

 

 

 

 

 

 

 

 

 

수목원을 가득 메우고 있는 작은 들꽃까지 사랑스럽기만하다.

 

 

 

 

 

 

시도니아 '오렌지 킹'

 

 

앙증맞은 꽃들을 잔뜩 매달고 있는 이 꽃나무가 궁금했는데

 

장미과에 속하는 시도니아 '오렌지 킹' Cydonia 'Orange King'이란다.

 

 

잎을 모두 떨궈내고 아직 새 잎을 달지 못한 앙상한 가지들만 왕성한 이 나무도 멋지네~

 

 

 

 

 

 

측백나무 '산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