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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충청도

송림이 우거진 해변 산책로도 걸어볼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

 

 

 

만들어 놓은 데크길을 따라서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한 동산으로 오르니

 

 

대나무숲과 함께 무성하게 잘 자란 식생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세 갈래의 가지 끝에 작은 꽃봉우리를 달고 있는 이 나무는 삼지닥나무란다.

 

 

 

 

 

 

 

 

 

이 삼지닥나무가 나에게도 를 가져다 줄까~? ㅎ

 

 

주변에서는 갖가지 꽃들이 제각기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줄기에 울퉁불퉁 가시가 돋아있는 이 나무~

 

 

가시주엽나무란다.

 

 

 

 

 

 

 

 

 

수선화가 만발한 꽃밭 맞은 편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고

 

그 중앙엔 조금 다른 모양새의 한 분이 앉아 계신데

 

 

바로 이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이신 민병갈 선생이시다.

 

 

 

 

 

 

 

 

 

새빨간 꽃을 피운 이 꽃나무가 만병초란다.

 

 

민병갈 선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싶다고 해서~~

 

 

 

 

 

 

 

 

 

자기마다 수많은 꽃들로 덮혀 있는 이 나무는

 

개벚나무란다.

 

 

 

 

 

 

솔란지아나목련 '롬바디 로즈'

 

 

단아한 모습의 목련 롬바디 로즈~

 

 

그리고 무척 섹시한 색감의 튤립도 있네~~

 

 

 

 

 

 

 

 

 

활짝 핀 화려한 꽃들이 그저 신비스럽기만 하다.

 

 

 

 

 

 

 

 

 

 

 

 

 

 

작은 팻말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 내용을 살펴보니~

 

 

故 민병갈 원장의 이름을 영원히 간직한 완도호랑가시나무

 

Ilex x wandoensis C. F. Mill. & M. Kim

 

1978년 故 민병갈 원장은 식물 답사 여행에서

자연교잡한 호랑가시나무를 발견하였습니다.

국제규약에 따라 서식지와 발견자 이름을 넣은 학명

Ilex x wandoensis C. F. Mill. & M. Kim

국제학회에 등록했고 국명을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명명하였습니다.

 

 

 

 

 

 

 

 

 

탐방로를 따라가다보니 또 다른 가든스테이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배롱나무집이라고 불린단다.

 

 

조금 더 가니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건물이 있고

이 건물도 숙박이 가능하다고 하니 제법 많은 가든스테이 건물이 있는 셈인데

 

후문이 있는 이곳에서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몇 채의 건물이 더 있다.

 

 

 

 

 

 

 

 

 

바닷가 신책로로 올라본다.

 

 

데크길 사이의 소나무도 그대로 살려내서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해 보려는 수목원의 배려가 엿보인다.

 

 

 

 

 

 

 

 

 

데크 길 옆의 연분홍 진달래가 아름답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넓은 백사장과 시원스런 바다~

 

 

 

 

 

 

 

 

 

가슴이 툭 트이는 느낌이다.

 

 

 

 

 

 

 

 

 

데크길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들이 산책로를 더욱 운치있게 해준다.

 

 

 

 

 

 

 

 

 

산책로에서 마주보이는 이 섬은 낭새섬이라고 한다.

 

 

 

 

 

 

 

 

 

섬 주변과 섬으로 향하는 백사장에서는 점점이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만리포 해수욕장과 경계를 이루는 바위섬 모습이다.

 

 

 

 

 

 

 

 

 

이제 산책로를 올라서 수목원 안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데크길의 경사가 제법 가파르다.

 

 

 

 

 

 

 

 

 

산책로를 벗어나니 빨간 목련이 제일 먼저 우릴 반긴다.

 

 

 

 

 

 

 

 

 

 

 

 

 

 

수많은 빨간 꽃봉오리를 달고 있는 이 나무는 종벚나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