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꽃송이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목련도 이렇듯 피어있는 나무가 있어서 멀리서 보았을 때는 잘 구분이 되지 않았는데
이 빨간 꽃들은 벚꽃이란다.
가로로 줄이 그어져 있는 걸 보니 벚나무가 틀림없네~~ㅎ
커다란 빨간 꽃송이을 매달고 있는 이 벚나무는
종벚나무 '수퍼바' 'Superba'란다.
분홍빛 색감이 고운 동백꽃이다.
작은 연못정원 안에도 벚꽃이 피어 있네~
연못가에서는 낙우송의 기근도 보인다.
연못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봤다.
빨간 목련이 예쁘다.
연못에서는 수생식물들이 자라기 시작하는 듯 하고~
큰연못정원과 기념관 모습을 다시한번 담아보고
동백나무원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동백꽃은 철이 지나서인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바닷가의 이곳은 노을 쉼터란다.
바닷가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제 그만 수목원을 나서려고 정문 쪽으로 향하는데
어린이정원이라 이름 붙여진 곳에 심어져 있는 많은 튤립이 보인다.
아름답네~~
색깔들도 다양하고~
꽃 안의 무늬도 멋지다.
어린이정원답게 작은 그네도 만들어 놓았다.
새로 사귄 꼬마 친구들이우~~?
튤립 외의 다른 종류의 예쁜 꽃들도 볼 수 있었다.
출구 쪽에 위치한 샵으로 들어가봤다.
향수 등 꽃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다른 상품들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마나님이 캔디를 사고 싶으시단다.
허브 캔디~
그래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옆에서 이를 보던 중늙은이쯤 되는 사내 왈
사진을 찍으시면 안됩니다 !
까칠한 손님~
왜 안되는데요~~?
........................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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