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커피를 마시던 자리 옆 부분 모습이다.
난간대에 모양이 특이한 게 있어서 뚜껑을 열어 보았더니
그 안에는 작은 초가 있었다.
밤에 이곳에 불을 밝히면 또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듯 싶다.
전기를 이용한 외등도 설치되어 있다.
약간 철이 지난 듯 파란 새 잎들이 돋아나고 있는데도
가지마다 남아있는 꽃들은 여전히 아름답기만하다.
풍성하게 남아있는 벚꽃이 참으로 아름답다.
꽃잎이 떨어져 바닥까지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장사하는 사람들에겐 한 골목일지라도 입구와 조금 들어간 곳의 차이가 현격하다고 할 정도로
그 위치 선정을 매우 중요시하고 역세권의 프리미엄이 있을 정도로 접근성을 중요시 하는데
어딘지도 모를 산길을 한참 올라와서 만난 이 카페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만큼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뭔가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막상 와서보니 그런 일들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입소문을 타고 몰려든 사람들이 꽤 많고 우리도 그 중 한사람인 셈이다.
지붕에도 꽃비가 내렸네~
기분이 좋으신 모양이다~~ㅎ
곳곳에 설치된 파라솔 외에 A형 텐트 모양의 방갈로도 시설되어 있다.
주문한 커피나 음식은 셀프로 가져오고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 누구도 싫다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약간의 불편함을 자유로운 분위기와 맘에 드는 자리를 마음대로 선책할 수 있는 잇점으로 커버하는 모양이다.
쉬어갈 수 있는 자리도 각양각색이다.
이곳에 한번 앉아보고 싶으시단다~~ㅎ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장식품들도 멋스럽다.
소품들도 다양하고~
카페 주인이라도 되신 기분이십니까~~? ㅎ
이 건물이 메인 건물이다.
돌아보다 보니 작은 온실도 있고 그 안에는 무척 큰 소철도 있었다.
이건 또 뭐냐~~?
연인끼리 들어가면 딱 좋을 정도의 크기인데
아니나다를까 곳곳에서 연인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좋을 때다~~ㅎ
우리 시절에는 이런 모습들은 구경도 못해 봤는데~~ㅠ
그래서인지 기분이라도 한번 내 보시겠단다.
보기 좋네~~
그래~ 청춘은 아름다운 것이여~~ㅎ
이끼가 잔뜩 낀 분수대까지 멋있어 보인다.
분위기가 마음에 드니 모든 게 아름다워 보인다.
콩깍지가 씌인 거지 뭐~~ㅎ
내킨 김에 구석구석 모두 돌아보기로 했다.
제일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이다.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건물 안은 텅비어 있고
건물 앞에 놓인 자리들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그처럼 누워있다가 잠 드시겠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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