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나라 둘러보기/경기도

藝'S PARK로 이름 붙여진 이천 도자예술마을의 다채로운 모습들~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 모습이다.

 

 

용케도 지나가시는 한 분을 만났는데, 여쭤보니 이곳에 사신다고 한다.

 

평상시에 항상 이처럼 한적한 모습이냐고 물었더니, 주말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 때도 있다고 한다.

 

 

 

 

 

 

 

늬들은 얼음도 없고 눈도 없는 곳에서 뭐 하니~?

 

 

 

 

 

 

 

같은 형태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이곳이 상업지역인 듯했는데

 

개점휴업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형상이다.

 

 

 

 

 

 

 

불이 밝혀져 있는 곳은 분명 오픈해 놓은 곳일 텐데 인기척이 없다.

 

 

하루 일정의 마무리 시점인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지 않으면 곤란할 듯해서

 

식당을 찾았는데 주인장 혼자서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인 듯해서 언제 문을 닫을 거냐고 물으니

 

손님이 없으면 조만간 문을 닫을 거란다.

 

 

이런~ 그렇다고 시도 때도 없이 저녁을 먹을 순 없고~~ㅎ

 

 

 

 

 

 

 

 

 

 

 

개천 건너 저쪽 블록으로 가봅시다~

 

 

 

 

 

 

 

 

 

 

 

마을 중간에 멋진 무대도 만들어 놓았다.

 

각종 행사를 대비해 놓은 모습인 듯~

 

 

 

 

 

 

 

갤러리와 공방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곳에서도 사람 구경하긴 힘든 모습이다.

 

 

 

 

 

 

 

건물 밖에 내어놓은 각종 도자기들 모습이다.

 

 

산더미처럼 늘어놓은 옹기도 있고~

 

 

 

 

 

 

 

마나님은 공방 안으로 구경을 가시고

 

 

난 밖에서~

 

 

 

 

 

 

 

 

 

 

 

카메라를 들고 선뜻 공방 안으로 들어서기가 쉽지 않다.

 

 

요즈음 우리나라 이곳저곳을 돌아보다 보면 유독 카메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이 많다.

 

초상권, 지적재산권 때문인 모양인데, 기분 좋은 나들이를 나와서 싫은 표정과 마주하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다.

 

 

때로는 크게 대단한 내용도 아닌 듯싶은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의아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일 뿐이라는 자조 섞인 위안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간간히 이런 사진들은 남기기도 한다. 우리의 추억을 위해서~

 

개개 상품의 디테일한 모습들은 가급적 삼가고~~ㅎ

 

 

상점 밖의 귀엽게 생긴 조형물이다.

 

부엉인가~?

 

 

 

 

 

 

 

자그마한 다육이 화분 하나가 5,000원이면 싼 건가? 비싼 건가?

 

 

 

 

 

 

 

이 마을의 다양한 외형을 가진 건물들 구경하는 재미로 거리를 누벼봤다.

 

 

 

 

 

 

 

상당한 건축비가 들었을 건물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 궁금증이 인다.

 

 

언뜻 봐도 상업적인 느낌이 강한 건물들은 수익성이 제대로 나는 걸까~?

 

아니면 홍보용으로 유지해도 좋을 정도의 재력을 갖춘 건물주들의 소유일까.

 

 

단순한 주거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들이면 상당히 고급 주택들에 속할 만한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앤 왜 이러고 있지~?

 

 

 

 

 

 

 

 

 

 

 

이곳 주인장에게 옹기가 무척 많다고 하니 더 많은 곳도 있다고 하신다.

 

 

 

 

 

 

 

 

 

 

 

헤이리 마을처럼 특화된 마을을 조성해 놓은 듯한데

 

 

항상 이 모양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