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자예술마을 藝'S PARK의 다채로운 모습들이다.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는 실개천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고
마을 안에는 개성 넘치는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보도블록 위를 헤엄치는 빨간 금붕어도 있고
건물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다.
건물 주변에 만들어 놓은 소품들인데
이런 모습들이 마을을 돌아보는데 쏠쏠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건물의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작은 나무들~
한적한 마을을 돌아보는 게 이곳 조성 목적의 다양한 도자기를 구경하는 것보다
현대식으로 멋들어지게 지어진 건축물들을 구경하는 것으로 그 목적이 변질된 느낌마저 든다.
건물의 주출입구 부분에 대나무 숲을 조성하여 운치를 더해주는 모습도 보이고
각 공간을 다양하고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멋진 건축미를 보여주는 건물도 있다.
아직 지지 않은 벚꽃 가로수가 마을 도로에 운치를 더해 준다.
커다란 기타 조형물이 건물 외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건물에서는 기타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구매,
강좌도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외형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 오늘은 만족한다.
유명 화가의 그림으로 건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건물도 있다.
이번 여행은 마을의 다양한 건물 외관 투어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잠시 들어가 본 그릇 매장이다.
아내는 이것저것 둘러보더니 사고 싶은 마음은 없으신 모양이다.
마을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안내소인데, 이 건물 외관은 전통 기와집으로 지어 놓았다.
공원도 만들어 놓았다.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는 걸 보니 시간이 꽤 흘렀나 보다.
이제 그만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갑시다~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건물들 모습이다.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는 걸 보니 영업 중인 모양인데, 인기척이 없다.
그래도 명색이 영업장소인 것 같은데, 이래도 괜찮은 걸까~?
드디어 시야에 우리 차가 들어온다.
우리가 차를 주차해 놓은 맞은편에 있는 매장인데, 불이 밝혀지니 전혀 딴 모습처럼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
오늘 본 그릇들 중에서 제일 고급스럽고 맘에 드신다고 한다.
가격도 만만치 않고~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썩 마음에 들어오는 게 없으신지 많이 망설이신다.
그럼~ 그냥 갑시다. 갈길도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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