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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City Tour/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의 또 다른 역사적인 장소인 안네 프랑크의 집 Anne Frank Huis을 찾아서~

 

암스테르담 왕궁 근처의 신교회 De Nieuwe Kerk와 아름다운 쇼핑몰 Magna Plaza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선택한 목적지는 암스테르담의 또 다른 역사적인 장소인 안네 프랑크의 집 Anne Frank Huis이다.

 

 

안네 프랑크의 집 Anne Frank Huis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모습들이다.

 

 

 

 

 

 

 

 

 

 

 

 

 

 

 

운하 위를 지나는 다리도 건너게 되는데, 왕궁에서부터는 3개의 운하를 지나게 되고

 

그 4번째 운하에 우리의 목적지가 있다.

 

 

거리를 따라서 지어진 건축물이 무척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건물의 회랑에서 만난 각종 엽서들도 발길을 붙들기에 충분했는데,

 

 

그 표현의 강도가 실로 놀랍기만 하다.

 

 

 

 

 

 

 

고풍스러운 건물의 회랑을 따라가는 모습이다.

 

 

거리 맞은 편으로 보이는 교회도 아름답기만 하다.

 

 

 

 

 

 

 

관광용 마차를 끄는 말이 눈길을 끈다.

 

육중한 몸매에 짧은 다리를 가진 단단해 보이는 체구가 짐마차를 끌기에는 제격인 듯하다.

 

 

내가 요즘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하는 승마장에도 이와 비슷한 말이 한 마리가 있고,

 

고가에 구입한 말이라는데 승용마로써의 용도로서는 크게 호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늘씬한 체구의 내 말이 승용마로써는 제 격이 아닐까~ 철저히 내 생각이지만~~ㅎ

 

 

 

마침내 3번째 운하를 지나고~

 

 

 

 

 

 

 

이윽고 늘씬한 모습의 현대식 건물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안네 프랑크의 집 Anne Frank Huis이란다.

 

 

 

 

 

 

 

현대식 건물 옆 운하 쪽 도로까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그 옆의 운하 모습이고~

 

 

 

 

 

 

 

운하 건너편에서도 이곳을 응시하고 있는 사람들 모습이 보인다.

 

 

연이어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보트들도 보이고~

 

 

 

 

 

 

 

안네 프랑크가 살았다는 집이 이런 모습 일리는 없는데~

 

 

궁금증이 해소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안네 프랑크의 집 Anne Frank Huis안네 프랑크와 그녀의 가족이 2차 세계대전 중에

 

나치를 피해 비밀 별채에 숨어 있던 곳으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연일 몰려드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공간을 현대식 건물로 확장해서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듯하다.

 

 

건물 밖에서 입장을 대기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포기했다.

 

실제 당시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거의 모든 내용은 알고 있는터라

 

더 이상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싶지가 않았다.

 

 

 

대신 안네 프랑크를 만나러 가보자~

 

 

 

 

 

 

 

 

 

 

 

Estatua Ana Frank~

 

 

서교회 Westerkerk 앞에 세워진 안네의 자그마한 동상이다.

 

 

 

 

 

 

 

이 교회는 네덜란드 황금기였던 17세기를 대표하는 건물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높은

 

85m의 탑이 있고, 시보를 알리는 50개의 카리용 소리를 안네도 은신처에서 들었다고 한다.

 

 

1966년에는 베아트릭스 여왕의 결혼식이 행해진 것으로도 유명한 교회인데, 만년에 빈곤에

 

시달렸던 렘브란트는 이곳의 공동묘지에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 역사적인 장소를 지나는 운하 모습이다.

 

 

 

 

 

 

 

운하를 지나치는 보트들의 행렬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운하 반대편으로 걸음을 했다.

 

 

 

 

 

 

 

운하 맞은편에서 바라본 서교회 Westerkerk 모습이다.

 

 

 

 

 

 

 

운하 건너편에서 바라본 안네 프랑크의 집 Anne Frank Huis인데,

 

 

계속 몰려드는 관광객과 보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걸음을 옮기며 만난 비교적 규모가 적은 운하는 고요하고 한적한 모습이다.

 

 

측면으로 바라보이는 서교회 Westerkerk 모습이다.

 

 

 

 

 

 

 

이제 호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운하 옆으로 이어지는 한적한 주택가 모습이다.

 

 

운하 주변으로는 상점들의 야외 테이블이 이어져 있고~

 

 

 

 

 

 

 

운하를 흐르는 보트와 멀어져 가는 서교회 Westerkerk 모습이다.

 

 

 

 

 

 

 

운하에 떠있는 하우스보트들 모습이다.

 

 

전체 길이가 75km에 이르는 암스테르담의 운하에는 사람이 사는 하우스보트가 많은데,

 

경제 유통의 역할이 운하에서 도로로 변한 시기부터 할 일이 없어진 운반선이 하우스보트로

 

변모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우스보트의 수는 1960년대에 가장 많았고 현재 암스테르담 근교에는 2400대가 떠 있는데,

 

모던한 부엌과 중앙난방, 샤워 시설도 갖추어져 있으며, 배를 매어 두어도 좋다는 허가가 나면

 

전기와 상수도가 설치되고 우편물도 도착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주택이 부족한 도시라도 위법으로 배를 매어 두는 것은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하고~

 

 

 

 

 

 

 

좁은 도로를 피해 운하 위까지 내려온 야외 테이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