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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기도

남한강 수변 공원을 거닐고 시골 마을의 정취도 느껴본 아름다운 산책~

 

남한강을 끼고 달리는 88번 국도를 오갈 때 종종 마주했던 강변의 공원 모습이

 

궁금해서 잠시 구경해 보기로 했다.

 

 

 

 

 

 

 

강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갈대밭 사이로 잘 만들어진 데크길이 놓여 있다.

 

 

데크길에서 바라본 강변 모습이 아름답다.

 

 

 

 

 

 

 

강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어 모습도 보인다.

 

 

강변에 끝날 줄로만 알았던 데크길이 전수교 아래를 지나 계속 이어진다.

 

 

 

 

 

 

 

데크길의 끝에서 잘 닦아 놓은 둑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운동삼아

 

이 길을 따라가 보고 싶으시단다.

 

 

그러시구려~

 

 

 

 

 

 

 

산책 나온 듯한 부부 모습도 보인다.

 

 

덩굴 터널도 만들어 놓았다.

 

 

 

 

 

 

 

어디까지 가셨다 오시는 길입니까~?

 

 

천을 건넌 마을에 정원을 잘 가꾸어 놓은 주택이 있어 보여 주고 싶으시단다.

 

가봅시다. 그럼~

 

 

 

 

 

 

 

아내가 내게 보여주고 싶어 한 집이란다.

 

 

 

 

 

 

 

군데군데 심어 놓은 소나무 사이로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다.

 

 

 

 

 

 

 

예쁜 꽃들로 아름답게 장식한 정원인데 인위적이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각종 꽃들로 화려한 정원 모습이다.

 

 

 

 

 

 

 

 

 

 

 

 

 

 

 

 

 

 

 

장독대 위의 약탕기를 보니 은퇴하신 후 전원생활을 즐기는 노부부의 주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옆의 잘 지어진 주택 모습인데 아내는 이런 집은 싫단다.

 

외형은 근사한데 칙칙한 느낌의 색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다.

 

왠지 어두운 느낌이 든다고~

 

 

 

 

 

 

 

사뭇 비교가 되는 두 주택 모습이다.

 

 

 

 

 

 

 

돌아 나오면서 담아본 모습 들이다.

 

 

 

 

 

 

 

 

 

 

 

 

 

 

 

다시 둑길로 접어들었다.

 

 

얘는 해를 따라가다가 이내 지쳤나 보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걸 보니~

 

 

 

 

 

 

 

간간히 지나는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는 도로에서 여유롭고 한가한 이곳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져 온다.

 

 

 

 

 

 

 

둑길에서 다시 강변의 데크길로 들어선다.

 

 

 

 

 

 

 

넓게 퍼진 갈대밭 너머로 석양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데크길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멋지다.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이다.

 

 

체육 시설과 함께 몇 가지 조형물을 설치해 놓은 이곳은 강하 예술공원이란다.

 

 

 

 

 

 

 

 

 

 

 

강변 산책의 시작점에 다시 섰다.

 

 

어디론가 열심히 달려가는 어린아이들~

 

어딜 가니~?

 

집에요~

 

 

그래~ 우리도 그만 집으로 갑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