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룻밤 신세를 진 설악산 호텔 전경이다.
호텔 앞 빨간 단풍나무는 여전히 붉게 타오르고 있다.
호텔 앞을 지나는 도로 건너편에 오래된 전통 마을이 있다고 해서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상도문 돌담마을~
마을을 들어서서 만난 돌담 위의 조형물이다.
건물 외벽의 돌무더기 위에 다양한 사연이 적혀 있다.
태블릿 갖고 싶고, 휴대폰 갖고 싶고 등~ 그러고 보면 이건 소원탑인 셈인가~? ㅎ
잎사귀를 모두 떨군 앙상한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들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준다.
졸고 있는 거니~?
이 마을의 명소라는 학무정으로 향한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는 학무정 모습이다.
다른 각도에서 담아본 학무정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학무정의 유래를 적어 놓은 안내판이다.
또 다른 안내판에는 망곡터가 소개되어 있다.
학무정 바로 아래의 이곳이 망곡 터라고 한다.
학무정 옆으로 돌길이 나있어 잠시 올라봤다.
설악동 깊숙이 이어지는 계곡과 둑방길이 나 있다.
학무정에서 다시 마을로 들어서는 곳에 작은 개울과 함께 울창한 갈대밭이 있다.
오랫동안 사용해 온 마을 샘터라고 한다.
샘터 위아래로는 갈대밭이 이어져 있고~
마을 중간에 문화공간 돌담이라는 작은 건물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른 아침이고 비수기 탓인지 건물 안은 고요하기만 하다.
이곳에서 속초의 문화와 관광을 안내해 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문화공간 돌담을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이 마을의 명물인 돌담이 멋스럽기만 하다.
외부와의 경계가 없는 아름다운 고택~
이곳의 저명한 인사 오윤환 선생의 생가라고 한다.
마을을 나서면서 본 상도문 돌담마을의 다채로운 풍경들이다.
아름다운 돌담이 있고 곳곳의 돌담 위에 멋진 자태로 앉아 있는 냥이들을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상도문 돌담마을을 나서는 모습이다.
속초 외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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