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나라답게 무척 다채로운 음식을 팔고 있는 시암 파라곤의 푸드 코너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방콕 시암 지역의 유명한 쇼핑몰 시암 파라곤 모습이다.

 

 

위층의 매장들을 구경하고 이제 지하층 푸드코너로 가본다.

 

 

 

 

 

 

 

각 음식점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음식 종류도 각양각색이고~

 

 

 

 

 

 

 

감사합니다?

 

아직 맛도 못 보았는데~~ㅎ

 

 

각종 국수류가 정말 많기도 많다.

 

 

 

 

 

 

 

방콕에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카드를 주고 그 카드를 이용해서 각 매장에서 음식을 사 먹은 후, 그 카드를 다시 가져오

 

면 남은 금액을 환불해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곳이 아마도 그 카드를 판매하는 곳인가 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패스트푸드점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쇼핑몰을 돌아보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우리도 저녁을 해결해야 할 시간이 됐는데, 어디서 무얼 먹지~?

 

 

 

 

 

 

 

선뜻 내키는 곳이 없어 이리저리 둘러보는 중에 눈에 확 띄는 문구가 들어온다.

 

 

비빔밥이라고~?

 

 

 

 

 

 

 

비빔밥에서 기본 찬으로 나온 것이다.

 

 

여행을 떠나온 지 하루 밖에 안 됐는데 벌써 한식이 그리워지다니~

 

여행지의 음식을 즐기는 것도 여행을 하는 이유 중 한 가지라고도 하지만 나는 여전히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일 선호한다.

 

 

그래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곧잘 찾는 것이 우리 음식 한식이다.

 

 

 

 

 

 

 

비빔밥 내부 모습이다.

 

 

계란을 얹은 밥이 나오고~

 

 

 

 

 

 

 

내가 주문한 얼큰한 김치찌개다.

 

 

아내는 비빔밥을 주문하고~

 

 

 

 

 

 

 

그래~~ 바로 이 맛이야~~ㅎ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얼큰한 우리 음식으로 속을 달래주는 것도 행복한 여행의 한 방편이기도 하지~

 

 

값~?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8,000원 정도 하는 가격에 서비스료와 부가세를 합하니 한 그릇 당 12,000원 정도가 된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간단한 음식으로 한 끼 때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아내는 이곳에서 파는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겠단다.

 

고수를 좋아하다 보니 고수향이 진한 국수들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 하고~

 

 

거기에 한마디 덧붙인다.

 

외국에서 길거리 음식을 포함하여 아무 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잘 먹던 내가 갈수록 음식을 가린다나~

 

 

내 나이가 되어 보세요~

 

입맛에 맞는 음식이 최고인기라~

 

이 나이에 무슨 새로운 맛을 경험해 보겠다고~~ㅎ

 

 

 

 

 

 

 

각종 먹거리가 지천으로 깔려 있는 푸드 코너다.

 

 

 

 

 

 

 

각종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 곳도 있고~

 

 

이제 그만 위층으로 올라갑시다.

 

 

 

 

 

 

 

푸드 코너 입구의 푸른 사슴상이다.

 

 

위층에 가볼 곳이 있으시단다.

 

 

 

 

 

 

 

향초를 파는 곳인데~

 

 

우리가 식사를 하는 동안 딸에게서 연락이 왔단다.

 

향초가 마음에 든다고~

 

 

도자기 형태도 여러모로 비교해 보고~

 

향의 종류도 다양해서 적당한 것을 고르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딸에게 줄 여행 기념선물로 향초를 사들고 시암 파라곤을 나선다.

 

 

 

 

 

 

 

시암 파라곤의 주출입구 모습이다.

 

 

 

 

 

 

 

밖으로 나서니 아름다운 조명들로 우리가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 때보다도 화려한 모습들이 펼쳐져 있다.

 

 

 

 

 

 

 

시암 파라곤과 시암 센터 사이의 작은 광장에는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 있다.

 

 

 

 

 

 

 

젊은 친구들이 모여 있는 뒤쪽으로 돌아서 시암 센터로 향한다.

 

 

 

 

 

 

 

 

 

 

 

많은 젊은 친구들 사이를 지나서 시암 센터로 이어지는 계단에 오르니 비로소 무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