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맞은 일요일~
주말에 봐야 제격이라는 방콕 최대의 재래시장 짜뚜짝 주말시장 Chatuchak Weekend Market을 찾아 나선다.
이제 제법 익숙해진 능숙한 걸음으로 BTS에 오른다.
일요일이어선지 조금은 한산한 느낌도 들고~
광장을 빙 돌아 BTS가 달리고 그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탑이 눈에 들어오는데~
전승 기념탑 Victory Monument이다.
빠뚜남 북쪽 로터리에 있는 50m 높이의 첨탑으로, 흔히 아눗싸와리라고도 한다는데, 2차 대전 시 프랑스가 차지했던 영토
를 되찾은 것을 기념해 세운 탑으로, 총검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세로로 담아본 전승 기념탑 모습이다.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이 있는 아속역에서 짜뚜짝 주말시장으로 가려면 BTS, MRT 중 어느 것을 타도 되지만 지상철인
BTS를 타면 이 전승 기념탑도 볼 수 있고 덜 답답할 것 같아서 주저 없이 BTS를 택했다.
우리를 태운 BTS는 반원형태로 전승 기념탑을 돌아 광장을 빠져 나간다.
우리가 타고 온 BTS 모습이다.
차량의 외부를 온통 광고판으로 활용하면서 차창을 점 형태로 해 놓아서 반투과 형태로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전승 기념탑 사진에도 수많은 점들이 등장하는 거다.
드디어 도착한 짜뚜짝 주말 시장 인근의 Mo Chit 역 모습이다.
모칫 역에서 짜뚜짝 주말 시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짜뚜작 공원이 있고, 그 공원 옆길을 따라서 시장으로 향한다.
시장이 가까워지자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기 시작한다.
도로변에 늘어선 수많은 택시들도 보이고~
시장과 공원 사이의 도로 모습이다.
시장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방콕의 최대 시장이라는 짜뚜짝 주말 시장은 시장 테마파크라고 해도 좋을 만한 곳으로, 4만 평의 부지에 1만 5천여 상점이
있고, 하루 방문객이 30만여 명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라고 한다.
도로변으로 이어진 수많은 상점들 모습이다.
어디부터 돌아보지~?
발길 닿는 대로 가보자~ㅎ
향수 가계~?
용기들도 특이한 형태가 많다.
티셔츠에 등장한 외국인들도 있고~
100밧~
편하게 환율 40을 곱하면 4,000원인데, 이 정도면 싼 거야? 비싼 거야?
남국의 각종 과일들도 등장한다.
가죽 제품 판매점 앞에 앉아 있는 이 남자~
자세히 보니 악어 머리도 보이고, 가죽을 펼쳐 놓고 있는 걸 보니 가죽 제품 장인인 모양이다.
계속 이어지는 상점들을 따라가 본다.
도로변에서 안으로 이어지는 골목이 보인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
장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인도 보인다.
귀여운 액세서리도 있고 수공예품도 많은데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으신가 보다~
이것들은 뭐지~?
벽면 빼곡히 각종 액세서리가 걸려 있는 상점 모습이다.
수영복도 팔고~
싱싱한 과일에 현란한 각종 옷들~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시장이다.
시장 안의 시계탑이다.
시계탑 주변의 상점들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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