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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대만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타이루거 협곡의 장춘사 長春祠~

 

 

계곡 건너편 도로의 주차장에서 본 장춘사 모습이다.

 

 

좌측의 높은 곳에는 작은 사찰이 있는데 지대가 험해서 통제되고 있다고 하고~

 

 

 

 

 

 

 

 

장춘사는 타이루거의 주요 도로인 중횡 도로 中橫公路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죽은 225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당나라 건축양식으로 지은 사원이라고 한다.

 

 

타이루거 지역은 지질이 약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삽과 곡괭이만으로 길을 놓다 보니 사고가 일어나기

 

쉬웠다고 한다. 퇴역 군인과 죄수가 동원되어 3년 남짓되는 공사 기간 동안 225여 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부상을 당해야 했던 안타까운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장춘사 長春祠는 우시구 霧溪谷 계곡 옆 물살이 센 곳에 위치하여 커다란 낙석이 잘 떨어지는데,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1979년, 1987년 두 번이나 무너지고 훼손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장춘사는 1996년에 다시 복원하여 새롭게 지어진 것이라고 하며, 장춘사가 최초로 건설된 것은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춘사 옆에 있는 폭포에서는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와 멀리서 보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교를 건너서 장춘사로 향한다.

 

 

 

 

 

 

 

 

 

 

 

 

철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장춘사 모습인데, 사원 뒤쪽의 높은 산과 깊게 파인 골짜기가 실로 위협적이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절벽 중간에 장춘사로 이어지는 굴 형태의 길이 보인다.

 

 

 

 

 

 

 

 

철교에서 암굴로 이어지는 계단이다.

 

 

계단 앞의 전망대와 장춘사 모습이고~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조금 전 지나온 철교 모습이다.

 

 

굴 초입에 세워진 불상들이다.

 

 

 

 

 

 

 

 

장춘사로 이어지는 굴 안에 진입한 모습이다.

 

 

 

 

 

 

 

 

굴 길의 개구부에서 본 풍경들이다.

 

 

 

 

 

 

 

 

또다시 굴로 이어지고~

 

 

거친 암석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굴 길이다.

 

 

 

 

 

 

 

 

굴에서 바라본 장춘사 앞 계곡 모습이다.

 

 

 

 

 

 

 

 

 

 

 

 

굴과 개구부가 반복되는 길을 계속 따라간다.

 

 

 

 

 

 

 

 

 

 

 

 

굴 길을 따라가다 보니 암벽 사이를 흐르는 물줄기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바위의 틈을 통해 용출되는 물줄기는 지속적으로 흐르는데 태풍이난 큰비가 내린 후에는 물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마치 천둥소리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한다.

 

 

굴 길에서 바라본 계곡 건너편의 주차장 모습이다.

 

 

 

 

 

 

 

 

드디어 도착한 장춘사 옆 폭포다.

 

 

장춘사의 사원 건물과 정자 사이에 위치한 폭포 위에는 누각을 지어 놓았다.

 

 

 

 

 

 

 

 

장춘사 제일 오른쪽에 위치한 정자로 길이 이어져 있다.

 

 

정자 앞의 계단을 올라서~

 

 

 

 

 

 

 

 

폭포 위의 누각 옆에 선 모습이다.

 

 

정면으로는 우리가 처음 이곳에 도착한 도로 옆 주차장과 철교, 그리고 폭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걸어온 철교와 암벽 사이를 통과한 길 모습이다.

 

 

 

 

 

 

 

 

폭포 바로 위에서 내려다 본 폭포 모습이다.

 

 

사원 안 모습인데, 작은 불상 뒤에는 이곳에서 숨진 225명의 이름 기록된 명패가 안치되어 있다.

 

 

 

 

 

 

 

 

사원 앞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공간이 협소해서 바로 옆에서는 그 모습을 담기도 힘들었던 장춘사 모습을 계단을 내려서서 담아보았다.

 

 

다시 장춘사를 나서는 굴로 향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