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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대만

스펀 十分의 옛 거리에서 천등을 띄우고 산비탈에 자리잡은 산골 마을 주펀 九㤋으로~

 

 

기찻길 바로 옆에 형성된 스펀 十分의 상점과 옛 거리 모습이다.

 

 

스펀 역은 1918년 일본 광업 회사가 석탄 운송을 위해 건설하였으나 지금은 타이완 정부에서 회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992년 탄광업이 몰락하면서 현재는 관광 열차로 분위기를 바꿔 새롭게 운행하고 있다고 한다.

 

 

 

 

 

 

 

 

스펀 옛 거리에서 하늘 높이 띄워 보내는 천등 모습이다.

 

 

 

 

 

 

 

 

스펀 옛 거리는 기찻길이 거리를 통과하고 있어 주목받는 곳으로, 옛 거리의 주택 대부분은 철로를 따라 지어져

 

기차가 항상 바로 집 앞을 지나가게 된다.

 

 

철로 양옆의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코 앞으로 지나가는 기차가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런

 

독특함 때문에 타이완 드라마 '연연풍진 戀戀風塵'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가 처음 이곳에 당도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철로 위 거리가 붐비는 모습이다.

 

 

계속 속속들이 도착하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이고~

 

 

 

 

 

 

 

 

구글 맵으로 살펴본 우리 위치다.

 

 

단체 여행객이 이곳에 도착해서 맨 처음 하는 일은 역시 단체 사진을 남기는 것이다.

 

 

 

 

 

 

 

 

사진을 찍고 이제는 천등을 띄우러 Go~

 

 

 

많은 인파 가운데서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가오슝에서 우리와 함께 했던 예쁜 대만 아가씨~

 

 

며칠 만에 본 얼굴이 반갑기 그지없다.

 

 

 

 

 

 

 

 

 

 

 

 

사실 천등을 띄우러 간다고 했을 때, 나는 이런 모습을 상상했었다.

 

까만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천등을~

 

 

타이완 북부에서 제일 큰 정월 대보름 행사가 매년 이 핑시선 일대에서 열리는데, 이날 타이완 사람들은 천등

 

天燈을 하늘로 띄우며 복을 비는 행사를 한다고 한다.

 

 

이 무렵 열리는 국제 천등절 행사에서는 약 3~4만 개의 천등이 한꺼번에 핑시의 하늘을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고

 

한다.

 

 

 

 

 

 

 

 

스펀을 나서기 위해 회차도에 내려섰다.

 

 

개울 옆에 만들어 놓은 이곳이 마을에서 제일 넓은 곳으로,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차량들이 내려와 관광객들을

 

다시 싣고 마을을 떠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 전용 버스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스펀을 나서면서 본 마을 풍경이다.

 

 

우리의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하늘로 띄워 보낸 천등들로 인하여 산불 등을 걱정할 만도 한데, 천등이 하늘로

 

떠오르는 동안 대부분의 불꽃은 사그러들고 설사 불꽃이 남아있을지라도 이곳의 습한 기후로 인하여 나무 등에

 

불이 옮겨 붙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주변에 흩어진 천등을 회수하여 돈을 받는 아르바이트도 있다고 하니, 산불 걱정, 환경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천등을

 

날려 보내는 것이다.

 

 

 

 

 

 

 

 

스펀을 나선 산길에서 본 풍경들이다.

 

 

산 자들의 마을만큼이나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죽은 자들의 안식처도 보인다.

 

 

 

 

 

 

 

 

얼핏 보면 산 자들의 집들처럼 보이는 잘 만들어진 무덤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스펀에서 내려오는 길에 본 도시 모습이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건물들 앞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있다.

 

 

 

 

 

 

 

 

다시 고도를 높여 산길을 오르니 푸른 바다와 도시가 발아래에 놓인다.

 

 

 

 

 

 

 

 

스펀을 나서서 도착한 또다른 산골마을 주펀 九㤋의 공용 주차장이다.

 

 

 

 

 

 

 

 

주차장 옆의 한 대형식당으로 직행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

 

 

 

 

 

 

 

 

곧바로 식당의 2층으로 안내되어 올라간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뭘까~?

 

 

 

 

 

 

 

 

 

 

 

 

 

 

 

 

 

 

 

 

 

 

 

 

 

 

 

 

유명한 관광지의 한정된 식당이어선지 그동안의 점심 메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함이 없었다.

 

 

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주차장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이다.

 

 

주차장에서 도로로 이어지는 높다란 계단을 오른다.

 

 

 

 

 

 

 

 

주펀 九㤋에서 시작되는 첫 여행지는 진과스라는 금광지역이다.

 

 

이곳의 도로는 매우 협소하여 차량이 제한적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진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셔틀버스 정류장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