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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상도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간 경주로의 여행~

 

경주 보문단지 안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목련이다.

 

 

 

 

 

 

 

거의 20년 만에 찾아간 경주~

 

이런 탑이 있었던가~?

 

 

정확히 이야기하면 보문단지 안으로 들어선 게 아마도 이번이 처음일 게다.

 

그래서 모든 게 낯설게만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고풍스러운 기와지붕 위는 온통 하얀 목련꽃으로 덮여 있다.

 

 

 

 

 

 

 

야외 공연장 뒤편의 탑도 멋지다.

 

 

 

 

 

 

 

사실 이번 여행은 봄철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추어 계획을 했다.

 

 

그런데 보문단지까지 이어지는 경주 주요 도로변 가로수는 벚나무인 것이 확실한데,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은 하지를 못했다.

 

이제 막 개화를 앞둔 꽃망울만 잔뜩 안고 있었다.

 

 

수도권 주변의 벚꽃은 곳곳에서 만개된 모습도 보여주는 때였기에, 훨씬 남쪽에 위치한 경주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으려니 생각했었는데 커다란 오판이었다.

 

 

역시 제대로 된 꽃구경을 하려면 나름 노하우나 정보가 필요한 것이란 걸 제대로 깨우쳐 준 여행이 되고 만 것이다.

 

 

 

 

 

 

 

이곳에서 오징어 게임을 했었나~?  ㅎ

 

 

곳곳에서 행복한 상춘객들의 셔터 소리가 들린다.

 

 

 

 

 

 

 

누구에게 보내실려고~?

 

 

연말에 수거하는 우체통에 집어넣으신다.

 

그때쯤이면 이런 사실이나 기억하실는지~~ㅎ

 

 

 

 

 

 

 

아름다운 목련이 벚꽃에 대한 미련을 말끔히 해소시켜 준다.

 

 

 

 

 

 

 

먼 길을 달려왔으니 커피부터 한 잔~

 

 

 

 

 

 

 

카페 밖에서 본 보문호 풍경이다.

 

 

 

 

 

 

 

카페 안 모습들이고~

 

 

 

 

 

 

 

 

 

 

 

보문호가 바라보이는 확 트인 전망을 즐기며 잠시 휴식을 갖는다.

 

 

 

 

 

 

 

카페를 나서서 찾아간 다음 행선지~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음식점인데, 밀면이 유명하단다.

 

 

 

 

 

 

 

 

 

 

 

아내 몫의 비빔 밀면~

 

 

내 몫의 시원한 물밀면~

 

 

 

 

 

 

 

보문호 주변 산책에 나섰다.

 

 

산책길에서 바라본 조금 전에 우리가 다녀온 카페와 음식점 모습이다.

 

 

 

 

 

 

 

연록의 수양버들이 싱그럽기만 하다.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벚꽃도 아름답고~

 

 

 

 

 

 

 

산책로 언덕의 예쁜 자목련이다.

 

 

이번 여행은 벚꽃이 아니라 목련을 찾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일으키게 한다.

 

 

 

 

 

 

 

 

 

 

 

 

 

 

 

보문단지 안내도를 살펴본다.

 

한 바퀴 돌려면 날 새겠다~~ㅎ

 

 

이건 매화가 아닌가~?

 

 

 

 

 

 

 

 

 

 

 

 

 

 

 

 

 

 

 

보문호 주변의 아름다운 꽃길을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