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TRAM 안에서 바라본 홍콩 거리 풍경이다.
트램 노선은 총 6개로, 크게 보면 모두 홍콩섬 북단의 동쪽과 서쪽을 오가는 형태로, 따라서 홍콩섬 내에서 이동 시
유용한 교통수단인 것이다.
또한 트램은 쌍방향으로 운행하지만 서쪽 방면 노선과 동쪽 방면 노선의 정류장이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해변과 나란히 이어지던 노선이 방향을 틀어 홍콩섬 내부로 들어가는 모양이니, 우리는 이쯤에서 트램에서
하차하는 게 나을 듯 싶었다. 홍콩섬 내부의 특별한 행선지가 없었기에~
트램 정류장이 도로의 중앙부에 위치해서 복잡한 궤도를 그리며 달리는 모습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양 방향의 트램 노선이 도로의 한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가 탄 트램 바로 앞을 달리는 트램 모습이다.
특별한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듯 몇 대가 줄지어 달리기도 하고, 일반 차량들이 트램 앞을 달리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 다반사다.
트램은 교통수단 외에 다양한 이벤트 용도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지붕이 뚫린 오픈 톱 형태에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파티 트램은 개인, 단체 누구나 대여 가능하다고 한다.
내부에는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음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DJ가 음악을 선별해준다고 한다.
총 4대의 파티 트램이 운영 중인데 최대 탑승 인원은 30~40명, 이용 금액은 시간당으로 책정되어 있고 식음료
서비스는 추가 금액이 발생하고, 홈 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홍콩섬 안쪽으로 더 들어가기 전에 이번 정류장에서 하차하기로 한다.
4일간 무제한으로 트램만 탑승 가능한 패스가 있다고 하는데, 저렴하지만 여행객이 트램만 타는 경우는 거의 없고
MTR, 페리 등을 같이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옥토퍼스 카드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
우리도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해서 비용을 지불했다. 승차 금액을 일일이 살펴보지 않고 탈 수 있는 점이 옥토퍼스
카드의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트램은 뒷문으로 올라타고, 내릴 때에는 앞문을 이용하며 옥토퍼스 카드 리더기에 카드를 터치하면 된다.
이 트램이 우리가 타고 왔던 트램이다.
우리가 트램을 타고 온 노선 모습이고~
트램을 타고 오면서 동영상으로 담아본 거리 풍경이다.
Times Square~
이곳에도 타임스 스퀘어가 있다고? 뉴욕의 타임 스퀘어가 떠올라 잠시 어안이 벙벙했다~~ㅎ
센트럴에서 트램을 타고 도착한 이곳은 세계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거리로 꼽히는 내로라하는 패션가와 명품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다는 코즈웨이 베이 Causeway Bay라고 한다.
타임스 스퀘어는 바늘이 10시 10분을 가리키는, 시계 엠블럼으로 유명한 쇼핑몰로 규모 면에서 코즈웨이 베이
최고로 꼽힌다고 한다.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위치한 덕에 현지인 만남의 광장으로 자리 잡은 곳이라고 하고~
타임스 스퀘어 앞 거리 모습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자~
입구의 가파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시원스럽게 뚫린 중정과 깔끔한 통로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쇼핑몰 안에서 만난 모습들이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물들이 인상 있게 다가온다.
이 쇼핑몰에서 종종 보게 된 인물인데, 유명인인가 보다~
쇼핑몰을 돌아보는 것은 차치하고 커피숍부터 찾았다.
휴식이 필요했기에~~
커피숍에서 보이는 주변 상점들 모습이다.
식당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자리한 커피숍과 주변 모습들이다.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행선지까지의 거리와 시간을 가늠해 본다.
해변가 엑스포 프롬나드까지 걸어서 30분 거리라고 뜬다.
그렇다면 거리를 산책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도 되겠구먼~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쇼핑몰을 나선다.
이 쇼핑몰은 16개 층에 230여 개 점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유명 브랜드는 거의 다 입점해 있다고 한다.
그런 한편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와 트렌디한 로컬 브랜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어 젊은 층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중이라고 하고~
타임스 스퀘어를 나서서 엑스포 프롬나드 쪽으로 걸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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