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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제주도

원시 숲에 들어선 것만 같은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서의 산책~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 들어선 모습이다.

 

 

 

 

 

 

 

 

잘 닦겨진 산책로를 따라서 숲 속 깊숙이 들어가 본다.

 

 

 

 

 

 

 

 

사계절 늘 초록의 공간인 곶자왈은, 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이 함께 사는 매우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난대림 지대이기도 한 이곳은, 곶자왈을 통해 모인 빗물이 강이 되어 흐른다고 하는데,

 

생명수를 품고 있다고 하여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나무로 데크길을 깔아 놓은 산책로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산책로 옆의 나무들은 원시림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나무 등걸을 타고 오르는 덩굴 식물의 자그마한 잎들이 싱그럽게 다가온다.

 

 

 

 

 

 

 

 

밑동부터 수많은 가지로 뻗어 오르는 나무가 멋스럽다.

 

 

난대림이나 계곡에서 주로 자라는 종가시 나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여러 가지가 뻗어 나는 밑동은 잔뿌리와 함께 부엽토로 싸여 있다.

 

 

수없이 뻗어 오르는 가지들과 덩굴이 흡사 정글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건 뭔가~?

 

 

드물게 마주한 단풍나무는 아직도 아름답게 물들어 있다.

 

육지의 대부분 단풍은 이미 지고 없는, 초겨울에 접어들었는데~

 

 

 

 

 

 

 

 

여기는 테우리길이란다.

 

 

겨우 900m 남짓 왔네~

 

바쁠 것도 없는 여행길이라 천천히, 찬찬히 돌아보기로 한다.

 

 

그저 발길 닿는 대로~~ㅎ

 

 

 

 

 

 

 

 

 

 

 

 

산책로 주변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이 양치식물은 가는쇠고사리라는 고사리목으로, 제주도, 거문도 등지에서 자생

 

하는 상록 다년초로써, 원산지는 한국이라고 적혀 있다.

 

 

뿌리줄기는 지면을 기면서 옆으로 뻗어 자라며, 잎자루는 30~60cm로서 비늘조각이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산책로가 무척 조심스럽기만 하다.

 

 

화산석과 나무뿌리가 뒤엉켜 울퉁불퉁해서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옮겨 간다.

 

 

 

 

 

 

 

 

자주 위를 올려다보니 잠시도 방심할 여유가 없다.

 

 

 

 

 

 

 

 

 

 

 

 

 

 

 

 

 

 

 

 

커다란 나무뿌리를 만나는 것도 다반사이고~

 

 

숲에 원시성을 더해주는 착생양치식물에 대한 안내판이다.

 

 

 

 

 

 

 

 

 

 

 

 

 

 

 

 

 

 

 

 

예덕나무~?

 

 

예와 덕을 갖췄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나무에서의 예와 덕은 어떤 것이지~~? ㅎ

 

 

 

 

 

 

 

 

바위를 온통 감싼 양치식물이 멋스럽다.

 

 

화려한 단풍도 숲에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나무 사이를 뚫고 내려오는 햇살이 반갑기만 하다.

 

 

녹음이 우거져 거의 빛이 들어오지 않은 숲 속에서는 이런 모습조차 반갑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