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파도 투어를 위해 길을 나선다.
돌담 사이에 박힌 귀여운 얼굴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낮게 펼쳐져 있는 가파도의 들과 건물들 모습이다.
커다란 돌방아와 돌담들이 제주 고유의 풍경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뜰 너머로는 멀리 바다 건너 제주 본섬의 모습도 바라다 보인다.
섬 안쪽에 자리 잡은 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다.
마을 안쪽으로 걸음을 해본다.
수많은 소라껍데기들이 이곳이 섬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주는 듯하다.
폐가가 다된 허름한 주택~
가파도의 자연과 생명에 대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폐가의 방들에 프레스코화로 그렸다는 작가가 이 폐가에
소개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자~
폐가에 그려진 프레스코화들이다.
폐가를 나서는 골목의 담장에는 가을의 흔적들이 아직도 진하게 남아 있다.
이야기의 섬
가파도~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까~?
돌담에 붙어있는 각종 어패류의 껍질들이 현란한 예술품을 보는 듯하다.
예쁘게 단장한 상점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봤다.
꼬닥 꼬닥 카페~
작은 소품들과 함께 커피도 팔고 있다.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해 다시 길을 나선다.
카페의 야외 테이블 모습이다.
얕은 돌담과 함께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이곳이 가파도의 유명한 청보리밭들인 모양이다.
물허벅을 등에 진 여인상이 세워져 있다.
약 150년 전에 판 상동우물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어디쯤 왔을까~?
밭 가운데서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죽은 이의 쉼터가 보인다.
섬과 바다가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는 나지막한 풍경들이 인상적이다.
소망전망대~?
전망대로 가보자~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자전거를 함께 탄 젊음이 멋지게 다가온다.
독야청청~?
사철 푸르름을 간직한 작은 나무들도 멋스럽게 다가온다.
우리와는 반대로 가파도를 나서는 관광객들 뒷모습이다.
가오리가 넓적한 팔을 한껏 부풀리며 헤엄치는 모양을 하고 있는 가파도의 중앙에 도달한 모습이다.
이 길이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인가 보다.
전망대가 머지않은 듯 하니 열심히 걸어보자~~
'내나라 둘러보기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산방산 앞의 산방연대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풍경을 즐기고~ (52) | 2024.12.13 |
---|---|
제주 용머리 해안의 하멜 기념비와 산방연대를 돌아보고~ (54) | 2024.12.05 |
제주 산방산의 또 다른 사찰 산방사와 광명사를 돌아보고~ (35) | 2024.11.19 |
제주 산방산의 보문사와 천혜의 석굴 안에 위치한 산방굴사를 돌아보고~ (16) | 2024.11.11 |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을 나서서 종상화산 산방산으로~ (33) | 2024.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