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버그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긴 후, 오늘의 목적지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로 가기 위해서 다시 길을 나선다.
우중충하던 날씨가 오늘의 산책을 축복이라도 해 주듯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하게 개인 모습이다.
약 2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곳에 주차를 하고, 슬레인스 성으로 향한다.
주차장에서 성으로 이어지는 길은 잘 닦겨진 산책하기에 그만인 평탄한 길이다.
손주들과 함께 발걸음도 가볍게~~ㅎ
길가에 수선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후 수선화가 무리 지어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는데, 익숙한 꽃이어서인지 반갑기 그지없다.
그런데 도로와 농지를 경계 짓는 돌들의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그냥 막돌로 보기에는 범상치 않은 돌들을 줄지어 쌓아 놓았다.
그래서 드는 생각~
성의 일부였거나 성으로 이어지는 길을 이런 돌들로 쌓아 놓았던 것인가~?
성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저 원통형의 구조물은 사일로인가~?
평탄한 농지 사이로 길이 끝없이 이어져 보인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 모습이다.
아직도 갈 길은 먼 건가~?
잘 쌓인 도로 경계석을 담아본 모습이다.
이윽고 성이 보이기 시작하는 굽이길이다.
뭘 보고 있지?
길가의 앙증맞은 노란 꽃이 예쁘기만 하다.
바닷물이 침식해 들어와 만들어진 계곡이다.
그 너머로 보이는 성~
우리의 목적지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이다.
정면에서 담아본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이다.
성 바로 바깥쪽으로는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인접해 있고~
육중한 돌들로 쌓아진 성 내부로 들어선다.
성 안에서 본 입구 쪽 바깥 풍경이다.
상부를 지나는 아치는 아직도 견고한 형태인데, 지붕은 모두 날아간 폐허로 남아 있는 성이다.
성 내부의 모습들이다.
성에서 바라본 바닷가 풍경인데,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는 파도치는 바위 위에서 서성이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바다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도 기념사진 한 장 남길까~?
성 주변을 돌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폐허로 남아 있는 성채 위로는 갈매기들이 날고~
성 주변을 도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간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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