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버그의 카페 안에 들어선 모습이다.
바닷가에 면한 창밖으로는 시원스러운 풍경이 펼쳐져 있다.
간단한 식사를 위한 메뉴 고르기에 들어간다.
손주들도 자신들의 메뉴 찾기에 여념이 없다.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들이다.
스코틀랜드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골프장도 보인다.
처음 스코틀랜드에 발을 디뎠을 때 골프클럽을 가지고 간 적이 있었는데, 방문한 어느 곳에서도 붐비는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여유롭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모습들이 무척 부럽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쫓기듯 라운딩을 해가야 하는 국내의 골프 풍습이 더욱 싫어진 탓이 되기도 하고, 골프를 멀리하게 된 계기도
되었다.
분주하게 돌아가는 카페 안 모습이다.
아직도 메뉴를 고르지 못했니~?
우리 꼬맹이가 먹고 싶은 건~?
둘의 식성도 개성만큼이나 차이가 있다.
뚜렷한 의사 표시가 대견하기도 하고~
간단한 빵과 커피가 먼저 나오고~
음식들이 나오기 전에 나나에게 보내온 자신들의 사진들을 감상하는 것에 푹 빠져 있다.
이윽고 우리 앞에 놓인 간단한 브런치 음식들이다.
울 꼬맹이 음식은~?
치즈가 길게 늘어지는구나~
수프까지 주문한 손녀의 브런치 식단이다.
버터도 야무지게 척척 바르고~
맛있게 먹는 모습에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듯하다.
내 앞에 놓인 다양한 빵들~
조금씩 맛보라고 준 음식들이 접시를 가득 채운다.
식사 후에 잠시 나서본 바깥 풍경들이다.
잠시 거리까지 나가볼까~?
거리에서 본 우리가 식사 중인 브런치 카페 모습이다.
그리고 한적한 거리 풍경~
도로 주변의 건물들이 전부인 한적하고 조그마한 마을이다.
마을의 중심 역할을 하는 교회 모습이고~
거리를 둘러보는 사이에 가족들이 카페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손주들의 손에는 뭔가 하나씩 들려있는데~
뭘 산 거니~?
무엇이라도 안겨 주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이 이곳에서도 여지없이 발동한 모양이다.
다시 길을 나선 차창으로는 스코틀랜드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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