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베틀에 앉아 천을 짜고 있는 카렌족 여인 모습이다.
형형색색의 각종 수공예품이 잔뜩 걸려 있다.
어린아이를 얼르고 있는 여인 모습도 보이고~
열심히 목각 인형을 다듬고 있는 처자 모습도 보인다.
카렌 빌리지 Karen Village 안의 상점들 모습이다.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카렌족 여인~
애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곳에서 다른 카렌족 젊은 여인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한 감정이다. 어쩔 수 없는 숙명에 의해 목에 굴레와도 같은
긴 링을 찬 모습으로 살아왔을 삶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이다.
왠지 모르게 젊은 카렌족 여인들은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예쁘게 생긴 앙증스러운 이 꼬마는 훗날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아이도 자신의 운명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아갈까~?
카렌족 기념품점 모습이다.
예전의 여행지들에서 내가 유일하게 선택한 쇼핑물은 기념품을 하나씩 구매하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이마저도
시들해졌다. 대신 사진으로 그 욕구를 충족시킨다.
사실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카렌족이 내놓은 상품들을 얼마나 구매할까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그나마 호기심 많은 서양 여행자들은 조금 낫지 않을까~?
아마도 대부분의 이곳 상품들은 눈요기와 마을 홍보 역할에 그치고, 마을 입구에서 받은 입장료가 이곳의 주요
수입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옹기종기 모여 뭔가 열심히 구상하는 카렌족 여인들 모습이다.
목에 긴 링을 찬 여인들의 모습에 호기심이 끌려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것이니, 여인들 자체가 일종의 상품이랄 수
있을 것이다. 눈으로 즐기는 관광상품~
유독 아름답게 치장한 카렌족 여인이 있어서 가까이 담아봤다.
거의 보기 힘들었던 남성 한 명이 열심히 목각 인형을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카렌족 여인들 모습이다.
전혀 다른 운명을 짊어질 여자 아이와 남자아이~
어릴 때부터 그 모습이 사뭇 대조적이다.
화려한 색상의 상품들과는 무적 대조적인 상점들 모습이다.
얼키설키 짜놓은 골조 위를 덮고 있는 지붕재도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열심히 천을 짜고 있는 카렌족 여인과 예쁘게 치장한 카렌족 꼬마 숙녀들 모습이다.
이건 아이들의 놀이터인가~?
이제 그만 카렌족 마을을 떠날 때가 되었다.
기념품 자태가 무척 도발적이다.
카렌족 자체 기념품은 아닌 듯싶다.
마을 어귀 풍경이다.
마을 입구의 상점을 잠시 구경해 봤다.
상품들 대부분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상품들이다.
간단한 조리대도 보이고~
상점 옆 한쪽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 청년들~
뭐 하는 걸까~?
가까이 들여다보니~
이 마을의 남자들은 이처럼 한량들이 대부분인 모양이다.
마을 입구에 세워놓은 카렌족 여인들의 각종 복장 사진이다.
마을을 나서려는데, 가이드가 방금 들어온 차량은 우리나라 관광객을 태우고 온 거라고 한다.
어찌 아느냐고 물으니, 한국인 전용 차량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분들 맞다.
재밌게 구경하세요~~
우리는 다음 행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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