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의 혼쫑 곶과 포나가르 힌두교 사원을 돌아본 후,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달랏으로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나트랑 시가지를 벗어나면서 본 풍경들이다.
나트랑을 통과하는 기찻길이다.
시가지를 벗어나자 조금은 한적한 길들이 이어진다.
넓은 강과 도시가 만들어 낸 풍경이 아름답다.
이어서 펼쳐지는 농촌 풍경들~
도중에 스쳐간 작은 도시의 깔끔하게 잘 정비된 도로가 멋지다.
추수 후 새롭게 시작된 경작지 모습이다.
우리와는 다른 이국적인 모습들이 흥미롭기만 하다.
드넓게 펼쳐진 농지~
잘 정비된 농지들이 주변 산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여긴 농지들이 파랗게 물들어 있구나~
농가의 정겨운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출발한 지 한 시간 정도 후에 도착한 첫 번째 휴게소~
Hon Giao Stone Stream이란다.
휴게소 내부 모습이다.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곳이다.
휴게소 안을 지나면 강이 보이는데, 단순한 휴게소 역할뿐만 아니라 간단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곳이란다.
조약돌로 장식한 동물들 형상도 보이는데, 넌 뭐니~?
원숭이니~? 고릴라니~?
간단한 먹거리들도 팔고 있는데, 바나나가 제일 눈에 띈다.
다시 길을 나서는데, 이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드나 보다.
구름도 쉬어가는 높은 봉우리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도중에 거친 암석 사이를 흐르는 작은 폭포도 만났다.
산길에 지친 우리 투어 버스에게도 다시 한번 휴식이 주어진다.
고산의 아름다운 꽃에 잠시 홀려 보기도 하고~
우리가 달려온 길도 담아봤다.
이 험한 산길을 오토바이를 타고 넘는 친구들도 있구나~
도로에서 본 휴게소 모습이다.
다시 길을 나선 차창으로 멋진 소나무 숲도 펼쳐진다.
베트남 최고의 커피 산지인 달랏은 안남산맥 남쪽, 해발 1,400~1,500m인 고산 지대에 위치하고 소나무 숲이
우거져 쾌적한 편이고, 또한 토양이 기름져 다양한 온대 작물이 자라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
달랏에 가까워지자 소나무 숲 사이로 비닐하우스가 들어서 있는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진다.
달랏은 20세기 초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 휴양지로 개발되어 베트남 문화와 프랑스 문화가 결합된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어 베트남 사람들의 신혼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고 한다.
점점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이더니, 급기야는 대단위 거대한 비닐하우스 단지와 함께 그 너머로 달랏 시가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드디어 도착한 달랏 시가지~
나트랑과는 13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나트랑에 대한 별 매력은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달랏은 언젠가는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도시다.
그런 이유로 이번 여행을 결행하게 된 동기가 됐고~
달랏에서의 첫 여행지 린푸억 사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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